[내마중 1기 우리 원씽은 내집마련 제대로 뽀7개조 공수기] 잊지 못할 첫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내 집 마련중급반 조장을 처음으로 맡으며

원더윅스를 겪은 공수기입니다

말 그대로 원더윅스란

짦은 기간동안 정신과 신체적으로 급성장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번 조장을 맡은 제게 딱 해당하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조장을 하기 전부터

내가 괜히 조장이 돼서 조원분들에게 도움을 못 주면 어떡하지?

오히려 피해를 주면 어떡하지?

과연 내가 조장 할 자격이 될까? 등등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컸던 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조장을 신청해 놓고도 괜히 신청했나? 라는

두려움과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카톡”하며 조장방에 초대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왔는데요

하지만 걱정했던 저와는 다르게 막상 조장이 되었다는 소식에

그 기쁨은 하늘을 찌를 듯 너무나 좋았습니다ㅠㅠ

그런 저를 보며 마치 지금까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아마도 조장이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서 온 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ㅎㅎ

그런 기쁨도 얼마 안가고...

조톡방이 개설되고 저만의 일방적인 통보(?)만 오가며

차가운 냉기가 돌자... 저는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바로 빠른 시일 내에 조원분들의 얼굴을 뵙고

직접 보며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비행기 표를 끊고 조모임을 추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근무를 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모임에 나오시겠다고 하여

저는 또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렇게 시간 내서 나와주시는데

나는 무엇을 해드리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 끝에 비록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하여

이 강의를 들으러 왔지만 좀 더 좋은 곳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안 좋은 곳부터 좋은 곳까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ㅇㅇ구를 전체적으로 분위기 임장을 하며 어떤 동네가 더 좋은지

얘기도 해보고, 어떻게 이 강의를 듣게 됐는지 등

온라인상에서 말로 다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조원분들과 공유하며 동질감도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 는길(비행기 타고 내린 후)

조톡방에는 오늘 너무 좋았다며 더불어 저를 걱정 해주시고

서로 칭찬 해주는 카톡들이 이렇게 가득 와 있는 걸 보고

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ㅜㅜ

사람의 간절하고 진실된 마음은 통하는구나를

다시 한 번 배우고 느끼게 되는

그런 조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주차 조모임을 한 후 저의 책임감(?)은 더욱 커졌는데요

(마치 제가 월부 직원이 된것처럼..ㅎㅎ)

강의와 관련되지 않은 것 이라도

이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는 동안 뭔가 하나라도

도움을 더 드려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게 됬습니다.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조톡방에 조용히 눌러주시는

동감의 표시들은 저를 더 힘나게 해주셨네요ㅎㅎ

이렇게 약 3주라는 조장의 책무를 맡고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조원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었는지

내가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게 무엇인지 복기 해보며

초심이 흔들릴 때면 꺼내보며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1. 잘한 점

조원 한분 한분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 해주고 표시 해주기(♡꾸욱),

무엇인가 하나라도 알려드리고 도와드리려 한 점,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 갖으며 표현하려 했던

저의 노력과 행동들이 모여 조원분들의 마음을 열게되고

나아가 조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통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 더 잘해나가야 될 점

평소 멀티를 잘하지 못하는 나에게 조장이라는 역할을 하며

다른 일에는 소홀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가족들에게 소홀해지지 않게 잘할 것,

나의 컨디션 조절을 잘할 것(3일 앓아누우며 시간 낭비하게 한점ㅠ)

이외에도 배우고 느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조원분들에게 도움을 드린 것보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원더윅스라는 시간처럼

내가 너무 급성장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조원으로서 어떻게 보면 제3자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했던 저에게

3주의 시간 동안 1인칭 시점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3주 동안 제게 마음을 열고 함께 해주시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주시는

조원분들(솔리엘님, 도전해서이루다님, 히호하님, 지방부될남님,

선영2님, 히로14님, 새벽지기1님, 투현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