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30기 2제부터 나에게 몽부내 향7ㅣ가 몽몽몽 꿈에그려] 1주차 강의 후기_마스터님

  • 25.03.12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가기 위한 여정들

 

2019년, 회사 동기들 4명과 함께 월부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너희들끼리 잘 해봐라.'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2년, 첫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다시 시작한 월부를 

이제는 저 혼자 남아서 2년 간 지속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살아온 나를 가장 잘 아는 나 이지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환경에 머무르고 있는 내 자신이 오늘도 새롭습니다.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신기할 수 밖에 없는 오늘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하루하루가 정말 치열했습니다.

임장 보고서를 100장 넘게 쓸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성할 수 있는 내용을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어느덧 100장이 넘는 임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 실준반에서 너무 힘이 든 나머지 동료들을 보내고 먼저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동료들과 끝까지 걸어보자. 1만보 만 더 걸어보자.’

조금 더 걸을 수 있는 부분을 채워나가다보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5만보를 걷고 있습니다.

 

그랬습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채워나가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점을 아직도 걸어가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가기 위한 여정들’을 성공의 공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걸어온 길이 공식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자신감으로 

마스터님의 1강을 되새겨 봅니다.

 

저축 통장 ‘나는 할 수 있다’ 로 미래에 확신을 가져본다.

최근 1채의 투자를 진행했을 때, 무언가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우 1채 했을 뿐인데..”

그 마음과 동시에 아내가 원하는 가족 여행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기도,

저녁을 위해 값비싼 외식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만큼 풍족하지 않았습니다.

갚아야 하는 대출금으로 허리띠를 더 졸라 매야 했으며,

둘째 출산 후 아내의 산후 조리를 위한 마사지 비용을 만류하며

‘왜 이렇게까지 해야돼?’라는 아내의 말을 들을 때,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10년 차 선배님께서 경험하셨던 일화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가족을 위로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목표하는 자산에 도달하기까지 더 가난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선배님의 경험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월급 통장이 저축 통장으로 이체될 때, 당연한 마음으로 기뻐하려고 합니다.

‘그려야 너는 할 수 있다’라는 작은 메세지로 생각하지 못했던 매달의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종잣돈이 저축 통장으로 옮겨갈 때, 선배들이 걸었던 당연한 길을 걸어가는 나를 응원하겠습니다.

 

기준과 원칙을 지키는 투자자,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길

 

수없이 많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반복되는 ‘저환수원리’에 대한 기준을 당연히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상 똑같이 배우는 선배님들의 강의를 뒤로

나만의 기준이라는 것이 조금씩 생겨납니다.

 

‘이 정도 대출이면 감당 가능할거야', ‘지대 높으니 3층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강사님 그 누구도 괜찮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데, 

혼자만의 기준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님은 투자금이 조금 부족하다고 대출을 받고 투자한 적이 없습니다.

300세대 이하, 4층 이하의 매물은 절대 투자한 적이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마스터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매수, 보유, 매도의 기준을 알기 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흔들릴 때마다 나는 직장인 투자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다른 대안이 없다면,

투자가 그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명심합니다.

그 밧줄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붙잡으려는 노력,

그렇게 함으로써 직장인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투자자로서 원씽, 몰입, 그릿을 통해 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와 내가 하고 있는 것의 간극을 의식적으로 객관화 할 수 있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그 간극을 채우려는 노력. 

그래서 매수, 보유, 매도의 기준을 갖춘 독립된 투자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으로 계속해서 이 길을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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