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프제] '기브앤테이크' 독서 후기

 

'기브앤테이크'

독서 후기

 

 

 

💡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기브 앤 테이크

2. 저자 및 출판사: 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3. 읽은 날짜: 2025년 3월 재독(이전 2022년 9월)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 STEP2. 책에서 본 것

 

[Chapter1] 투자회수_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 기버는 무언가 대단히 희생적인 행동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돕기, 조언하기, 공적 나누기, 남을 위해 인간관계 맺기 등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가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 세가지 행동양식(기버, 테이커, 매처)이 있고, 각각의 행동양식에 따른 명확한 성공패턴이 있다.

- 성공사다리의 밑바닥과 꼭대기 모두 기버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 기버의 성공은 멀리 퍼져 다른 사람들에게도 성공의 기회가 흘러간다.

 

[Chapter2] 공작과 판다_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 정체를 숨긴 테이커 케이스 레이의 성공 비법: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인맥을 쌓아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이용

- 기버와 테이커 모두 거대한 인맥을 쌓을 수 있지만, 기버가 훨씬 더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

-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정성, 평등, 주는만큼 받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매처이고 불공정한 행동을 하는 테이커를 응징함

-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평판과 그 사람의 행동으로 이기적인 테이커를 가려낼 수 있다.

- 테이커와 매처는 인맥을 쌓을 때 가까운 미래에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 자신을 도와준 사람의 부탁을 수동적으로 들어주기도 하지만, 미래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미리 호의를 베풀기도 한다.

 

[Chapter3] 공유하는 성공_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 테이커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대에 부딪혔을 때 방어를 잘한다.

- 겉보기에 완전히 개인의 지적 능력에만 의존할 것 같은 작업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이 성공을 좌우한다.

- 테이커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고,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 하며 협업을 중요시한다.

- 기버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 다른 차원의 사람이 됨

- 정보의 불일치로 인해 '책임 편향'이 생긴다. 책임편향이 생긴다는 것을 인지하고 경계할 수만 있어도 좋다.

 

[Chapter4] 만들어진 재능_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 기버가 타인의 잠재력을 파악하는 방법: 처음부터 모두의 잠재력을 믿고 신뢰, 관심, 격려를 주는 것.(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린 후에 그 징후를 보이는 사람에게 격려를 주는 것은 매처)

- 테이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의 지키는데 시간을 쓰지만, 기버는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며 몰입상승을 피할 확률이 높다.

 

[Chapter5] 겸손한 승리_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 테이커는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강력한 의사소통 방식을 취하지만, 기버는 '힘을 뺀 의사소통'을 통해 편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내고 결국 명망을 얻는다. 대신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 질문하는 것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 설득을 할 때, 오히려 강력한 설득메시지보다 질문을 통해 도달하게 하는 방법!

- 조언을 구하는 것은 나에게도 좋지만, 상대에게도 명망을 안겨주는 것. 중요한 점은 진심으로 조언을 구하는 것이어야함.

 

[Chapter6] 이기적인 이타주의자_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 성공한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남을 이롭게 하는데에 관심을 갖지만 나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울 줄 안다.

- 자신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베풀기만 하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음. 결국 꾸준한 기버로 남으려면 자신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

- 선행을 매일 골고루 하는 매일 조금씩 물주기 방식보다, 선행을 몰아서 하는 불 지피기 방식이 더 효과적

- 실패한 기버는 도움을 받는 것을 불편해한다. 성공한 기버는 탈진하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과 지원, 필요한 자원을 얻어 초심과 에너지를 유지한다.

- 언뜻 성공한 기버의 이러한 방식이 테이커나 매처의 방식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치만 매처와 테이커는 실패한 기버보다는 에너지를 덜 소진하지만, 성공한 기버는 회복력이 가장 뛰어나다. 매처와 테이커는 언젠가 에너지를 소진해버리고 만다. 에너지를 회복한 성공한 기버가 결국 가장 많이 베풀 수 있다.

 

[Chapter7] 호구 탈피_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 기버에서 매처로 바뀌기를 마음먹은 사람들의 대부분의 이유는 기버로 살았는데 '나를 너무 만만하게, 호구로 보는 것 같아' 라는 생각에 좌절하 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탓에 번아웃이 온 것도 있을 것 같은데 기버로 살면서도 호구가 되지 않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기 보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방법으로 관점을 바꾸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도 상대도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찾을 수 있다.

- 늘 기버의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만이 기버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너그러운 팃포탯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Chapter8] 호혜의 고리_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 '프리사이클' 이라는 예시를 통해 호혜의 고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줌. 기버는 공개적이든 사적이든 관계없이 선을 행하지만, 테이커는 공개적일 경우에만 선을 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나 저러나 동기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행동 그 자체.

- 호혜의 고리를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선을 행하는 행위 자체가 늘어나게 된다.

 

[Chapter9] 차원이 다른 성공_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 기버, 매처, 테이커는 타고난 게 아님. 매처가 타인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면 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서 기버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계속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선택을 함으로써 호혜의 고리를 만들어갈 것이고, 결국에는 테이커도 그에 동참하게 하여 베품의 파이를 크게 할 수 있다..!

 

 

 

 

 

💡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링컨, 호닉&셰이더의 이야기에서 링컨이 후보 사퇴의 결정을 내린 것과 호닉이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리스크가 있음에도 셰이더의 입장을 배려 해 시간을 준 선택을 한 것이 기버의 마음일 수는 있지만, 리스크가 있지만 손해를 보면서 더 큰 선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이 책에서 손해로 보인 이유를 '시간의 지평선을 충분히 길게 잡고 내다보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얘기했다. 더 큰 선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도 맞고, 기버의 마음도 맞지만 충분히 길게 잡고 내다보면 '손해를 보는 선택'도 아닌 것. 짧게 보고 지금의 순간에서만 손해라고 판단하는 그런 생각플로우를 버리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 직장에서 나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기버가 되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려줬는데, 나도 점점 연차가 차면서 (물론 나약해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른 두려움이지만) 만만하게 보이면 신입 때처럼 계속해서 내 일만 늘어날 것 같아서 걱정을 했던 것 같다.

 

3. 메이어가 가진 사람들을 웃게 하는 능력은 그 능력을 갖고만 있다고 해서 발휘되는 게 아니라, 동료 희극작가들과 함께하면서 발휘된 부분이 큰 것처럼, 스스로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게 다 발휘될 수 있는 게 아니다. 결국 거의 대부분의 일들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이다.

 

4. 정보의 불일치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고 책임편향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보고 듣지 못한 노력과, 마음들이 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새기고 그렇게 생각하려는 자세를 꼭 가져야할 것 같다.

 

5. 테이커는 단정적이고 직접적으로 강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고, 기버는 힘을 뺀 방식으로 머뭇거리며 말한다고 했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잘 못하는 쫄보긴 하지만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일할 때 더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단정적인 말의 태도 고치자! 몇일 전에 회사사람과 통화하면서 화가났던 일에서 내 말투가 어땠는지 돌아보고, 고쳐야할 점은 고치기!

 

6. 타인을 도와주는 마음을 갖는 것과, 나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는 것 역시 제로섬이 아니다. 타인의 이익이든 나의 이익이든 하나에 치우쳐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면 안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함.

 

7. 선한 마음의 성공적인 기버로 나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 지금도 노력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분들의 에너지가 소진 되지 않도록 나에게 영향력을 줄 때 내가 최대한 그 영향을 쓸모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성장하고, 충분히 감사하면서, 나 또한 호혜의 고리로 들어가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이겠다 라는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 STEP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1)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중략)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 내가 기버가 되고 싶어서라는 목적이나 마음만으로 나에게 초점이 맞춰진 상태로 주기만 하는 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기버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다.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그 사람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일이 뭘까를 고민하고 나의 이익이 아닌 타인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것이 진짜 기버다..! 결국 쉽게 말해 나와 인연이 되는 사람들이 어떤 것, 어떤 방향이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P. 81) 리프킨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적힌 그의 좌우명은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그러는 동안 내가 좋은 향기를 냈으면 좋겠다'이다.

→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을 품은 채로, 내가 어떠한 결과를 내고 싶거나, 어떤 존재나 특별한 의미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보이지 않게 타인과 나 모두를 기분좋게 해주는 행동자체를 하고 싶다라는 표현을 쓴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선하고 자기중심이 같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나이들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다!

 

(P. 141) 우리는 남들의 공헌보다 자신의 공헌을 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확실히 알지만 배우자의 노력은 일부만 목격할 뿐이다. 누구에게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지 생각할 때 우리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갖고 있다.

→ 이혼숙려캠프에서 이혼을 하려고 들었던 부부들이 처음에는 다 본인보다 배우자가 더 이혼에 유책이 있다고 주장하기 바쁘고 본인은 억울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호랑이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상대방의 고마운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떠올리고 눈물 흘리는 분들을 봤다...! 물론 이건 공로에 대한 책임편향이 아니라 유책편향이긴 하지만..! 어쨌든.. 늘 감사일기를 쓰면서 항상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부분을 찾도록 열기를 들은 이후에 감사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인 것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더 더 더 많은 당연한 것 같이 느껴지지 않도록 나의 공만 있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겸손하게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 STEP5. 책을 읽고 적용할 점

 

1. 책임편향 현상에 속아 나의 공만 알고 타인의 공을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늘 타인의 도움 덕분임을 꼭 전제하며 살기

→ 잘한점을 복기할 때, 어떤 성과나 결과를 냈을 때 꼭 복기하면서 누구의 어떤 도움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적기

 

2. 단정적인 말투 쓰지 않기

→ 언제, 누구한테,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투가 나오는지 생각해보고, 튜터님이 강의에 적용한 것처럼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적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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