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쾌한 투자자 산빠입니다.
저는 월부에 발을 들이는
그 순간부터 조장 신청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강의에서 조장을 해왔습니다.
처음 조장을 지원할 때는 사실
배수의 진이라는 심정으로 조장 신청을 했었습니다.
최소한 저는 궁지에 몰지 않으면 열심히 하지 않을 거라는
저 자신을 알기 때문이었죠
10여 회 이상 조장을 해본 지금의 저한테
“조장 왜 해요?”라고 물어보신다면
처음 조장을 할 때의 심정과 조금은 아니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조장으로서의 한 달이
어떤 성장을 이루게 해주는지를 알기 때문이죠
1 조장은 조원과 함께 하는 러닝메이트이자 페이스메이커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조장의 페이스가(조원들이 이번 달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하려는 열의)
조장 스스로의 성장에 터무니없이 많은 모티브가 되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모티베이션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는 겁니다.
일찍 일어나서 루틴의 삶을 살고
누구보다 강의를 빨리 완강하고 복습하며 조원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는 거죠
그것만으로도 조장은 조원들과 남다른 성장을 하게 됩니다.
(같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지만 말이죠)
2 조장의 인맥은 같은 한 달의 기간 동안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조원 + 다른 조장들 덕분에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조원들은 조장을 보고 모티브를 받지만
조장은 다른 조장님들 그리고 지원해 주는 운영진 튜터님에게 모티베이션을 받습니다.
그리고
조원으로 있는다면 나 하나의 고민을 할 뿐이지만
조장으로 있는다면 정말 다양한 고민과 솔루션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똑같은 한 달이라는 시간에 말이죠)
최소한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조장은 스스로의 성장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나눔에 관한 것도 많은데 그만 쓸게요...)
가장 중요한
조장을 하면 얻는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조장 튜터링의 시간이죠
담당 튜터님께서 조장들만 모아서 온라인으로
고민도 해결해 주시고 성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강의비를 뽑고도 남습니다.
(왜 고인물들이 힘들어도 조장을 지원하는지에 대한 이유죠...
사실 조장 몇 번 하면 그것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힘들 뿐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하여튼 이번 조장 튜터링은 몽부내튜터님께서 3부에 걸쳐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한테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던 몇 가지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한 조장의 압박감을 내려놓자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조톡방을 운영하고
그렇게 해야 조장으로서의 현타가 방지되고
직장인으로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완벽함보다는 완료 주의로 하자
최근 자꾸 할수록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완벽보다는 완료 주의"
임보 처음 쓸 때도 들었던 이야기인데 부담감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비전보드가 막막해요
비전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의 시각화입니다.
필요자금 계산이나 목표금액을 정하는 것은 실상 투자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시기적으로 달라집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정확한 사진을 디테일하게 딱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목표의 뚜렷한 시각화!
저도 첫 비전보드 쓸 때 1주일을 고민했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정했던 목표는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비전보드를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떨어진 텐션이나 오래 투자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가 화두였기에
방법만 찾고 있었는데
실상은 나의 목표를 시각화하는 게 부족해서
본질이 흐려진 거였구나 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전율이 일었습니다.(모티브를 유지할 방법을 찾은 거죠)
루틴인가? 그냥 참고하는 건가? 다양한 생각을 하다가
초심을 찾자고 열기를 재수강한 건데 답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이번 달 강의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것을 왜 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시각화를 해야 한다는 말씀 꼭 뼈에 새기겠습니다.
버티는 게 어떤 것인가요.
1.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라
2. 내가 이 물건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는 것(손절인지, 전략인 것인지)
어떤 문제는 안고 가야 합니다.
문제에 매몰되기보다는 목적(본질)을 보아야 한다는 것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떤 문제는 함께 가는 것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최근 오프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인데
그놈의 완벽주의가 문제였던가 같습니다.
늘 본질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긴 시간 동안 많은 통찰력을 나누어주신 몽부내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고인물들의 조장님 ㅋㅋㅋ 산빠님,홧팅입니다 ㅋㅋㅋㅋㅋ 새내기 호조장 올림 ㅋㅋㅋ
버티는 것과 뚜렷한 목표 두 가지 너~~무 너무 값진 내용입니다🧡 잘 버텨서 '벌 수 있대' 가 아니라 '벌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요 우리🧡
어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긴 시간 힘들어도 조장을 계속 지원하신 산빠님도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