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21기31조_다랭구끼끼] 2주차 강의후기

이번 강의는 정말 간절한 사람은 여기까지 보는구나,를 느낀 시간이었다.  

1주차 임보를 작성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정보를 긁어다 썼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왜 이러한 과정이 필요한지, 각각의 이유를 세세하게 알 수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1. 임장을 갈 때 학원가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학원가라도 당구장, PC방, 노래방, 이자카야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2. 뉴타운 등 더 이상 신축이 아닐 때, 언제 어떻게 매도할 것인지까지 고려하며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3. 시세 지도를 단순히 엑셀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지도 위에 올려서 시각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4. 같은 생활권, 같은 단지 내에서도 약점이 있는 동과 그렇지 않은 동을 구별하며 가격을 추적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5. 마지막으로 공급에 대한 개념이었다 :

임보를 작성하면서도 ‘그냥 3~5년 치 공급량만 적으면 전세 대비가 될까?’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 평균 회귀/상승장 흐름/공급량의 이론을 들으며 어렵지만 많은 부분을 납득할 수 있었다. 

결국 내가 BM 할 수 있는 것은 시세 트래킹 시, 매매 가격뿐만 아니라 전세 가격도 함께 추적하고, 

특히 투자 예정 단지의 최근 5년간 전세 호가를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주 단지 임장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주 조원들이 알려준 트렐로 방식을 활용하여 내일 미리 단지를 준비해보기로 했다(금액 제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차를 쓰니까 강의 볼 시간이 여유로워서 너무 행복하다… 매주 연차쓰고 싶을 것 같다^_ㅜ

다음주부터는 연차 안쓰고도 회사에서 강의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