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A지역 4개 단지 현장 방문 과제 [내집마련 중급반 2기 52조 PICA]

  • 23.12.01

내마중 마지막 과제는 단지 현장 방문이었습니다.


과거 전고점도, 현재 매매-전세가도 비슷비슷한 매물들이 모여 있었던

A지역으로 미니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임장이 무더웠던 여름이었던지라...

감도 다 잃고 아무 준비 없이 임장 갔다가 혼났습니다.

폰 배터리가 빠르게 훅훅 닳고 손가락은 얼어서 타자도 쳐지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럼에도 직접 단지를 가서 보고 직접 걸어보니 또 새로운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강남역까지의 시간은 40분-50분 정도로 잡아야 한다.

각각의 단지들에서 역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은 10-15분 사이였고

9호선 급행-2호선 으로 환승을 해야한다.

근처 큰 병원이 있어서 그런지 지하철에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역에서 내려서부터 단지까지 걸어가는데 보이는 상가들도 의료기매장, 한의원 종류가 있었다.


4개의 단지를 봤는데 그 중 a단지는 지하주차장이 없었다. 낮시간에 갔음에도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다. (세대당 0.77대) 22평 단지들은 복도식, 30평 이상의 단지들은 계단식으로 혼합된 아파트였다. 엘레베이터는 새로 설치되 있었고 공동현관출입문은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것이 없었다. 복도식 아파트에는 따로 창문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단지에서 초등학교까지는 도보로 5분걸리고 짧고 작은 도로만 하나 건너면 되서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초,중,고가 모두 붙어있어 중간에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주위에 아파트와 빌라들이 함께 혼재해 있었다. 단지 앞에 상가들에는 종합마트,빵집,병원,필라테스,은행들이 한개씩은 들어와 있어서 큰 메인 상권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해결할 수 있을 듯 했다.


b단지는 a단지와 다른 초등학교를 배정받는 또다른 초품아 단지다. 이 단지 역시 5분 내외로 작은 길만 하나 건너면 갈 수 있었다. a단지보다 관리가 더 잘되어있는 느낌이었고 지하주차장이 있었다.(무려지하2층까지연결, 세대당1.12대) b단지 역시 복도식+계단식이 함께 있었으며 복도식 동에는 창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상가는 a단지 앞에 있던 상가를 함께 공유하고 있었다.


c,d단지는 같은 아파트 브랜드 1,2차였는데 연식이 조금 차이가 났지만 디자인이나 관리 상태는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거의 연결되어 있어 같은 단지라는 느낌을 받았다.(하지만 전고점과 전세가는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음) 여기 단지들부터는 그래도 아기 엄마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지하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지하1층짜리였고 주차공간은 조금 부족해보였다. 이 단지 엘레베이터에서 00중을 지켜달라는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었다. a단지는 초,중,고를 다 가지고 있고 b,c,d단지는 또다른 초,중을 끼고 있는 단지이다. 그런데 b,c,d가 함께 보내는 00중학교의 이전 이슈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포스터였던 것이다. 직접 와서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텐데 현장에 와보니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구나를 또 느끼는 순간이었다. b,c단지 언덕 뒤로 아주 핫한 아파트 공사 현장이 바로 보였다. 입주가 끝나면 이 단지들 주변 환경이 더 개선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더욱 극명하게 분위기가 나뉘게 될까? 궁금해졌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몇개의 단지만 보고 돌아왔지만 그래도 느낀점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단지들과 비슷한 가격, 비슷한 군들의 아파트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임장가는것을 12월 목표로 세웠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말고

열심히 달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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