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2기 7전팔기 정신으로 앞마당 1개 추가하조 필마여] 2강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필마여 입니다.

2강은 꿀성대 권유디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매우 달달한 유디님의 목소리 덕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쪼끔 졸아서 1.5회 수강! 럭키비키?)

더 좋아? 덜 좋아?

아직 부족한 나는 좋고 안 좋고로 단지를 판단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이러이러해서 좋구나. 

그에 비해 저 아파트는 이런저런게 안 좋네. 이런 식으로 아파트를 좋고 좋지 않고로 생각하다보니

투자할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의에서 이러한 수강생들의 생각을 조근조근 바꿔주셨습니다.

어떤 아파트이건 누군가는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 좋다고 해서 아무도 안 사는 아파트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평가하는 항목을 더 좋은지, 덜 좋은지. 덜 좋다면 이 아파트가 가격을 저렴하게 한 

약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그 아파트의 가치평가가 

제대로 되었다는 의미일 듯 합니다. 

우리는 투자자로 수익률 싸움을 하는 사람입니다. 

좋고 안 좋고에서  좋고 덜 좋고로 시야를 바꾸면 비로소 투자할 물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덜 좋은 물건이 더 좋은 물건보다 선호도 면에서 더 떨어질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가치에 비해

싸게 나올 수 있습니다. 비록 약점은 있지만 그 가치보다 싼 아파트를 적정한 가격에 또는 싼 물건을 찾는 것이

저평가 물건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투자금을 적게 들이고 조금 낮겠지만 비슷한 상승분을 기대할 수 있다면

덜 좋은 물건으로 수익률을 더 높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을 들으면서 내 좁은 시야가 약간이나마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래서 가치평가가 필요하구나. 이래서 단지 대 단지, 물건 대 물건으로 봐야하는구나!

서울 수도권 공급과 전세가 (평균 회귀)

공급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건 익숙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이런 단편적인 

생각을 지난 서울 수도권 공급과 전세가격 추이를 보여주시며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이번 시장에서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많이 오른 것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한 인상 분은 다시 평균을 

찾아갈 수 있다. 천천히 조근조근 설명해 주셔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급에 의해서 전세가격이 

영향을 받는 것은 맞지만 직전에 어떠한 이유로 전세가가 과하게 오르거나 과하게 내렸다면 공급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 수도권의 전세가는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공급은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세가가 하락하여 리스크가 발생하는 일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잘 봐야합니다. 

‘좋은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평범한 기업을 헐값에 사는 것보다 낫다’ 워렌버핏

이번 강의를 통해 투자할 단지를 고르는 방법과 기준. 그리고 지금 서울 수도권 시장에서 공급과 전세가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장지에서 적용해보고 내것으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