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내집마련기초반] 필마여의 내집마련 경험담 나눔

내집마련 경험담 나눔


안녕하세요, 필마여 입니다.


2024년의 첫 강의로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게되었습니다. 이미 실거주하고 있는 집이 있지만


월부 강의를 듣기 전 아무것도 모를때 마련하였기 때문에, 그리고 강의 내용 중 대출과 보험관련


내용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너나위님과 자모님 강의는 믿고 듣는것도 이유입니다!)



저는 2014년 결혼을 하면서 인천에 있는 구축 아파트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아파트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3,4년쯤 생활하다보니 주거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는곳이


주거 만족도는 높았으나 주변에 유흥가가 가까워서 아이가 생기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에게는 막연하게 5년만 살고 이사가는게 내 목표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청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청약을 신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단지들은 청약에서 계속 탈락하였습니다. 그때는 입지, 교통, 학군, 환경 등


고려해야하는 사항들 아무것도 모르고 신축이면 그저 좋다고 생각해서 이상한데 아니면 막 넣었습니다.


그때 고려했던 것은 청약관련 유튜브에서 평형 타입중에 사람들이 몰릴것 같은데는 피해서 넣으라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여러번의 실패 후 드디어 청약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국민평형 84타입을 피한 끼인평형인데다 구조도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 구조인 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첨이 되니 너무 기뻤습니다! 와이프에게 연락해 기쁨을 나누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미달이라 당첨이었고 84타입 타워형도 미달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으니 뭐... ^^;


그러나 초심자의 행운인지 당첨 되었던 해가 2018년도였고 입주 시기인 2021년도가 되자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집값이 막 오르고 누구는 영끌을 하고 부동산에 1도 관심없던 사람도


모이면 부동산 이야기를 하고. (내집도 쪼끔 오르고!)


그런데 2022년 후반이 되자 상황이 확 바뀌었습니다. 미친듯이 오르던 집값이 꺾이더니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몇억씩 등락하는 부동산 시장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정말 다행인게 그 시기에 저는 실거주 의무때문에 2년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부동산 급등기와 하락기를 먼발치에서 간접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정말 천만 다행인 상황을 겪었고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시장상황 상관없이(시장상황 모르고)


필요에 의해서 집을 구했던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월부에서 정규 강의를 들으면서 그때 내집마련을 한게 정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독강임투 열심히 해서 우연이 아닌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글제주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늘어놓듯 글을 썼는데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고생한 만큼 보상이 따라오는 2024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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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빠user-level-chip
24. 01. 07. 23:48

내집마련후기 좋아용 저두 써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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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user-level-chip
24. 01. 09. 21:14

필마여님 소중한 내집마련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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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블루user-level-chip
24. 01. 20. 10:42

글이 술술 읽힙니다. 글재주 없지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