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지기14기 경제적 자유 향해 드루53조 금닭이] 당신도 할 수 있다, 월린이의 첫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지기 14기 경제적 자유 향해 드루53조 금닭이입니다🐔

항상 강의 후기, 과제글, 목실감만 써보았던 제가

오늘은 첫 조장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D


***


조장에 지원했던 이유, 기버로서 성장하고 싶어서!


저는 지난 4월 내마반 강의 온리 과정을 통해 월부에서 첫 강의를 들었었는데요,

총 3주차에 걸친 과제를 끝까지 마무리 못하고서는

'아 나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후 열기 과정에서는 조모임을 신청했고

'조원들과 함께하니 강의 완강, 과제 완수를 할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 의 의미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죠ㅎㅎ


이후 수강한 지기, 열중, 실준을 거치며

너무나도 멋진 조장님, 조원분들을 만나 함께,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공유팀장 자리를 맡아서 기사나 좋은 글들을 이리저리 퍼날랐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눔의 크기가 크고 작은 것보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려고 할 때 기버가 될 수 있겠구나' 는 것을

경험했고, 열기반과 열중반 때 너바나님이 해주셨던 '나눌 때 비로소 성장한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조모임의 경험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싶었던 저는...

'안되겠어. 난 기버가 되어야겠어!' 하고...

갑자기(?) 당찬 포부와 함께...

겁도 없이 지기반 조장에 지원하게 됩니다ㅋㅋ




그런데...나는 실전반 수강도 안했는데. 조장을 해도 될까?


당찬 포부와 함께 조장 신청은 완료했지만,

막상 조장 발표일이 다가오자...

'실전반은 물론이고 월부학교는 근처도 안 가본 내가... 뭘 나눌 수 있을까' 하는

뒤늦은 걱정이 시작되었습니다ㅎㅎ....


이미 조편성 설문을 수정할 수 없는 시기였고,

아직 조장이 된 것도 아닌데 걱정부터 해서 뭐하나! 하며 점점 머릿속에서 잊혀지려던 찰나...

저는 그렇게 조장방에 초대되고야(?) 맙니다ㅋㅋ

그리고 눈부시고 화려한 경력의 다른 조장님들을 마주하고서는

아이고 큰일났다 싶었죠...


하지만 제가 딱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전반 수강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엄청난 인사이트가 있는 것이 아니시더라도

나누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조장이 될 수 있습니다!!

(+ 제가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ㅋㅋ)


조장 튜터링 때, 피치님이 해주신 얘기가 있어요.

'실력있는 사람이 조장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 조장은 너바나 님 이셔야 하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너바나 님이 조장님이라면 막 편하게 대하실 수 있겠어요?'

🤣🤣🤣


피치님은 조장의 역할을 무언가를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역할이 아니라

조원분들이 목표를 완수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공감하고 고민해서 최대한 해결방법을 찾아주며

지치는 시기에 열정을 다시금 불어 넣어주는

러닝메이트 와도 같은 것이다! 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저는 이마를 탁! 치고는

조원분들이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게끔 응원하고

조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조장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걱정 마세요, 여러분 곁에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조장 지원이 겁나신다고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의 곁에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번 달 제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아래에 구구절절 작성해보겠습니다!ㅎ_ㅎ


제일 먼저,

하필이면 지방기초반에서 첫 조장 맡았다고

늘 맘이 쓰인다고 말해주신 우리 온유로와 반장님💜

반장의 역할 외에도 분위기 메이커, 고민상담사, 짤부자, 열정부자...기타 등등을 담당하고 있으신데요~!

반장님도 많이 바쁘셨을텐데 계속 신경 써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기 14기 49조~59조 조장님들!

김안녕 조장님, 아마마마마 조장님,

얌순언니 조장님, 어텐션 조장님,

해피어 조장님, 쓰어니어 조장님,

최중사 조장님, 이미래 조장님,

상승신호 조장님, 귀연당 조장님


조장님들은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나눠주셨고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넘 든든했습니다.

조장님들 덕분에 정말 매일 성장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드루53조 조원분들!!!

I 성향의 조장을 따라...처음에는 다들 수줍수줍...하셨지만

어느새 빵긋 웃으며 얘기하는 여러분들께 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ㅋㅋㅋ

사실 첫 조장이라 부족하고 어설픈 부분이 많았을텐데도...

제가 뭔가 얘기하면 뭐든지(?) 일단 좋다고 해주시고

심지어는 더 좋은 의견도 제시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첫 조장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ㅠㅠ


월린이 조장 대신 많은 인사이트 나눔해주신 딸기공장장 님,

출장까지 다녀오시면서도 임장 끝까지 참여해주신 데헴 님,

평발인데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열정 임장해주신 루보 님,

항상 제일 먼저 부지런히 완강 인증해주시는 별주아 님,

회사일, 집안일로 바쁘실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 계신 리치재나 님,

임장 때 마다 가격 정리, 사임 나눔해주시는 미니티거 님,

할 수 있다!!! 하고 힘 불어 넣어주시는 하모나 님(실전 홧팅! 할 수 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여러분이 저의 조장님이셨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그래서 기버로서 성장했나요?


개인적으로 성장했느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대답은 O(동그라미) 입니다.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더 많이 받았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오히려 더 많이 채워졌던 지난 한 달.

조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압박에 강의 완강 과제 완수를 달성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 저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버로서' 성장했느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대답은 △(세모) 입니다.


고작 조장 한 번으로 기버가 될 순 없으니까요!

뭐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이죠?ㅎㅎ

하지만 이번 지기반의 첫 조장은 제가 기버로서 나아가는 첫 걸음마와도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첫 걸음이 있기에 앞으로 두세 걸음, 열 걸음, 백 걸음도 걸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과감하게...

다음 달 조장도 신청했습니다😆ㅋㅋ

여전히 부족하고 어설퍼서 많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이번 달에 받은 만큼 나도 다음 달에는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요.

언젠가는 기버로서 성장했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O(동그라미) 로 답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


마지막으로

혹여나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나는 ~~해서 조장은 할 수 없어!' 하고 안 될 이유를 만들고 계셨다면

일단 조장에 지원해보세요!

우리는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해냈으니까요 :)



그럼 이상으로 월린이의 첫 조장 후기를 마쳐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