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반 85기 96조 재프조] ☆선배님과의 만남 후기_아이린627

‘산빠’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선배와의 만남은 생각보다 훨씬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질문이 많지 않았지만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 보니 더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본인의 경험담과 비교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을 걸 얻고 갑니다.

부동산에는 무지했던 제가 우연히 올 1월 지인 추천으로 월부를 알게 되었고, 얼떨결에 내마기-내마중을 거쳐 열기를 듣기까지 정말 달리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들은 것에 비해 아직 준비된 게 없습니다.

이렇게 달리기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 강의 수강 경험, 버거울 때 어떤 방법으로 따라 갔는지에 대한 질문에 혼자 가면 후진한다. 힘들더라도 정말 상황이 안 되는게 아니라면 일단 계속 달려라.
같이 달려야 조금이라도 얻고 가는게 있다. 라는 말에 생각이 확실히 정리되었습니다.

연초에는 월부 강의 스케줄표를 펼쳐 놓고 매월 어떤 강의를 들을지 형광펜 칠해 놨었는데 이렇게 가는게 맞나 싶은 시점에 선배님이 그 과정대로 추천해주셔서 잠시 정리할 시간을 가질지 고민했던 저를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지치지 않고 롱런하기 위한 루틴을 만드는 방법, 관심 있던 지역에 대한 좋은 팁도 많이 얻었습니다.

사실 지역에 대한 질문을 하기에 놀이터는 아무래도 하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선배와의 시간이라는게 있어 너무 좋네요~

☆ 선배님과의 만남 이후 변화된 나

• 정규 강의는 꾸준히 듣고 쉬어가지 말아라.

  - 다음 달 강의를 조금 가벼운(독서, 특강)것으로 가고 나름 그 동안 학습한 것을 복습하고 나만의 단지리스트 만드는데 시간을 쓰려고 했지만, 설득력 있는 조언에 다음 달은 실전준비반 수강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공부 혼자 하지 말아라.

  - 같은 강의라도 그 당시 시장 상황에 따라 내용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꾸준히 들어야 한다.

  - 혼자하면 후진, 전진 하려면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야 한다.

• 단지 리스트 작성과 앞마당 정하기

  - 한 두 지역으로는 절대 안되고, 내가 4급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만 보다가 3급지에 가격 조건이 맞는 급매가 나왔을 때 그걸 잡으려면 최대한 단지 리스트는 내 것으로 직접 품을 들여 만들어야 한다.

• 독서, 꾸준한 자기 계발

  - 추천도서는 많으니 하루 2페이지라도 루틴을 만들어서 꾸준히 해야한다. 

   (하루 50페이지라는 목표를 하루도 못채웠는데 내일부터 조금씩이라도 꼭 루틴이 될 수 있게 바로 실천하자~)

  - 퇴근 후 조금이라도 투자를 위한 시간을 가져라(단지 정리, 선배들의 보고서/칼럼 보기)

  - 강의는 가급적 하루에 다 들어라. (망각의 곡선)

오늘 하루도 월부를 통해 1달 전과는 엄청나게 바뀐 나를 보고 피곤하지만 너무나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