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사장님이 매물은 많이 보여주셨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어떤 물건이 우선순위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겸손하고 열정적인 투자자 험블입니다 :)
곧 시행될 스트레스 DSR을 앞두고
내집마련 및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
꽤나 매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현장에서는
급매가 소진되는 지역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일수록
조급하게 아무 물건이나 덜컥 매수하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 혹은 내집마련을 앞두신 분들이
후회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매물을 볼 때는
해당 집에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가 누구인지 꼭 알아야 합니다.
점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매물을 보며 할 수 있는 질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점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해야 할 질문들만 잘 정리해서 매물을 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잘 정한다면,
더 나은 투자 혹은 내집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점유자는 크게
① 주인
② 임차인
③ 공실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부터는 점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인이 거주하고 계신 경우는,
주인의 매도의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주인이 적극적으로 브리핑하는지
집중하시면 됩니다.
분명히 매도하겠다고 내놓은 집인데
어떤 집은 주인이 시큰둥하기도 하고
어떤 집은 주인이 적극적으로 브리핑하기도 합니다.
보통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가족끼리 매도에 대한 협의가 잘 되지 않은 경우나
실제로 매도할 마음이 당장은 없고
가격 파악을 위해서 내놓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집을 보는 동안
주인이 적극적으로 브리핑하는 경우에는
매도의지가 강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처럼 매도의지를 내비치는 경우에는
가격이나 조건 등에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제안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인이 거주하는 집을 볼 경우에는
주인의 매도의지, 단 하나는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임차인이 거주하고 계신 경우는,
임차인의 거주의사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임차인의 거주 여부에 따라
우리에게는 더 좋은 조건의
물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집을 볼 때는 임차인이 퇴거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임차인이 높은 보증금으로 거주중이라면 이는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만기 전에 퇴거할 예정이 없거나
만기 후에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임차인이 갑자기 퇴거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도인은 모르지만, 갑작스럽게 청약에 당첨된 경우, 회사 발령 등)
이런 경우는 세가 껴있는 경우라
대부분 투자자분들이 많이 보실텐데요.
만약 임차인이 낮은 보증금으로 거주중이라면 이는
오히려 내집마련을 하는 분들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투자자분들은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하는 분들은 세가 껴있다고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임차인이 거주하는 집을 볼 때는
임차인의 거주의사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임차인이 거주하는 집을 볼 경우에는
임차인의 거주의사, 단 하나는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점유자가 없는, 공실의 경우는
매도자의 비용 발생 정보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매도자가 이자를 얼마나 내고 있는지
이 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실은 점유자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집을 보면서 이 부분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집을 보고 난 후에, 등기부등본을 꼭 확인하시고
(공실이 아닌 경우에도 등기부등본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으로 돌아와서 사장님과 대화를 하며
이러한 부분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매도자가 매달 큰 비용을 이자로 내고 있다면
상당히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매도자도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매도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내집마련을 하는 분들께서는
잔금을 빨리 하는 대신, 가격에 대한 협의를 해볼 수 있고
투자자분들께서는 내 투자금만으로 잔금이 불가능할테니
전세 대기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잔금일을 앞당기는 조건과
중도금을 드리며 매도인의 비용을 줄여드리는 조건으로
가격 협의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실인 경우에도
충분히 나에게 좋은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실인 집을 볼 경우에는
매도자의 비용 발생 정보, 단 하나는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① 주인 ② 임차인 ③ 공실
대표적인 점유자의 상황별로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고
주인 ► 주인의 매도의지 (적극적인 브리핑)
임차인 ► 임차인의 거주의사
공실 ► 매도자의 비용 발생 정보 (대출 이자)
상황에 따라 무엇을 봐야할 지 명확하게 알고
집을 보신다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나의 투자 혹은 내집마련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끝으로, 매물을 보며 나에게 최선의 가격과 조건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만, 이보다 앞서서
내가 현재 보고 있는 단지가
정말 가치 있는 단지이고, 가치 대비 싼 가격인지
이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매일 하고 계신
임장, 임장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가치와 가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하고 계신 모든 일들이
여러분들의 투자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가끔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조금만 더 힘내서 나아가보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매물임장 어려웠는데 감사합니다!
매물임장을 해나감에있어 잘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물임장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