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 차 투자자 빈쓰입니다. 

다들 5월의 마지막 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 가족과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대선’인 거 같습니다. 

벌써 사전 투표를 시작했고 

본투표도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갈지…

다들 궁금하기도 하지만 걱정되기도 하실 거 같습니다.

시장이 혼란스럽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폭락이 온다, 반등한다.

부동산 시장 무서운 게 온다 등등

오른다, 떨어진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런 시장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 되고 걱정되실 거 같은데요!!

서울 시장이 어떤지, 한 번 살펴보면요,

#서울 매매 물량입니다.

지금 서울의 매매 물량은 

지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전의

급감한 갯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시장에 매물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는 사고 있고 

오를 거라는 기대감에 

매물을 거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마음이 급한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세 물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4년 하반기 전세 대출 규제가 다시 나오면서

전세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길게 보면 사실 미비하긴 했지만, 24년 12월부터 보면 그래도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전체에 입주 물량이 적고

사람들은 어딘가에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전세 물량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현재는 더 심각하게 적습니다.

실제 네이버 부동산에서 단지들을 눌러보면, 

전세가 아예 없는 단지도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라도 살아야 합니다.

어떤 형태(매매 또는 전월세)로든 거주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 같은 혼란의 시기라도

할 수 있다면 내 집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의 의미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실행됩니다.

출처 : 이투데이 기사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실제 받는 금리 + 스트레스 금리로  DSR을 계산하겠다는 겁니다.

당연히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은 줄어들게 되는 거고요!!

얼마나 줄어들게 되냐면요, 

출처 : 매일경제

대략 계산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연봉 1억원의 사람이 3,300만원 가량 줄어드는 결과가 나옵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연봉 2억원으로 계산하면

최대 6,600만원 가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고 싶은 단지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라

지금 대출 받아서 급하게 매수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1.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2. 생활을 잘 영위하면서도 할 수 있는 대출 금액을 설정해보세요!

무리한 대출은 생활을 어렵게 만듭니다.

3. 살고 싶은 지역을 정해보세요.

4. 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단지를 정해보세요!

5. 그 안에서 내가 살 수 있는 단지를 정해보세요!

6. 단지가 정해졌다면, 물건을 보시고

7. 조건이 맞는 단지를 매수하시면 됩니다.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마시고

지금 시장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거대한 시장입니다. 

한 번 방향을 정하면,

다른 방향으로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서울은 반등하기 시작했고

여러분이 살아야 하는 지역이라면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길게 본다면, 지금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닐겁니다.

(정말 좋은 강남3구, 용산구는 지금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꼭 여기 살고 싶다면 길게 보고 자산을 산다는 마음으로 매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시장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라고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도

꼭 행사하기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