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적인 투자자를 꿈꾸는 긍정또긍정입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는데 월부에 와서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닉네임을 지을 때 아니 변경할 때..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가입하며 내집마련하고싶다 라고 막 지었었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하면 투자를 오래오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마침 그 때 여러 마인드 컨트롤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투자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긍정적으로 헤쳐나가야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긍정또긍정" 긍정 곱빼기로 짓게 됩니다!! ㅎㅎㅎ
전 월부에 오기 전과 온 후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마침 월부에 오기 전에 제가 원하던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곳에 취업을 하고 제 인생이 일사천리로 풀리는 것 같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겠구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 집 한 채 없이.. 계속 집을 알아보러 다녀야 했고,
사실 신혼 초에 친척 권유에 아무것도 모르고 지주택을 가입한 상태였으며 이 지주택은 돈만 날렸음을 깨닫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ㅠㅠ
또, 제가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며 뭔가.. 오랫동안 준비하던게 끝났다라는 해방감과 이제 뭐하며 시간 보내지? 라는 허무함? 내내 퇴근 후 드라마나 웹툰을 보며 지내는 나에 대한 답답함?? ㅎㅎㅎ 이런 것들이 뒤섞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성격이 이상하게도.. 내내 뒹굴거리기만 한 날 밤이 되면 어김없이 두통이 오는... 뭔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아.. 저 성격 왜 이러죠.... 한가하면 스트레스 받는 이상한 사람..
이전에는 제가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하기도 했고,, 자연스레 노후는 되겠거니, 사실 이런 생각도 그닥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부에 들어오고 나서 준비안된 노후가 얼마나 불행한지, 이대로 준비해서 과연 지금의 내가 그리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아.. 투자는 부자가 되는 것보다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인 것이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오기 전에는 내가 학창시절에 좀 더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갔더라면.. 내가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후회가 많은 과거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월부에 들어오고 나서 저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주도적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물론... 성실하게 꾸준히 독강임투를 해 나가야겠지요~
저는 이번 지기14기 전까지 4~5번 정도 조장을 한 것 같습니다.
열반기초에서 1~2번, 열반중급에서 2번, 내마반기초에서 1번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조장을 도전했을 때는 제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한 번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조장을 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조원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과제도 빨리 하고 강의도 빨리 듣고 뭐든 앞에 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조원들보다 좀 더 한발짝 앞에서 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조원일 때보다 더욱 열심히 하게됩니다.
내가 오랜 월부생활에.. 조금 지쳤다면.. 권태기라면 조장을 맡아 다시 한 번 동기부여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조장을 하고 나니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조장님들 대부분이 나눔과 성장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저 역시 다른 조장님들께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이렇게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관계는 자연스레 좋은 동료로 발전하게 됩니다.
전 지금도 예전 조장님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하는 사이입니다.
물론, 좋은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부터 좋은 동료가 돼야 한다는 것 아시죠~??? ^^
요즘 1호기 경험담을 [본깨적] 하고 있는데요~ 경험담 칼럼을 읽다 보면 거인의 어깨를 빌려야 하는 순간이 매우 많음을 느끼게 됩니다.
실전반, 월부학교를 들어가지 않으면 튜터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조장을 맡으면서 튜터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월부에서 튜터님을 만날 수 있을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해주시는게 보입니다.
우수조, 우수조장 등등~
여러분 우수조와 우수조장은 제가 선택할 수 없잖아요??
이 글은... 조장을 맡은 소감글이었는데.. 어째서인지 조장 홍보글 같네요;;; ㅎㅎㅎ
그만큼 제가 조장을 하면서 좋은 점을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
물론 조장을 맡으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조원분을 만나서 고생하기도 하고...
내가 부족한 게 많다는 생각에 내가 조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괴롭기도 하고...
조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다 보면 내 과제에 소홀한 것 같아 지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장을 하면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훠~얼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다음에도 조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조장을 하면서 조원분들께 이런 얘기를 듣곤 합니다.
긍정 조장님, 조장하면 뭐가 좋아요? 왜 사비까지 들여서 저희에게 선물을 주시죠?? 왜왜??(소소한 퀴즈 선물이었습니다 ㅋㅋㅋ) 조장하면서 시간이 되시나요??
아마 그 이유는 제가 조원일 때 만난 정말 좋은 조장님들의 나눔과 조장을 하면서 성장하는 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시 월부에 돌아와서 만난 징기스타 조장님, 삼도 조장님, 오렌지하늘 조장님을 보며 나도 조원들에게 나눌 수 있는 조장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전에는 임장을 가지 않는 강의 조장만 지원했습니다. 내가 초보인데 임장을 가는 조에서 조장을 맡으면 민폐지...
하지만 이번 지투기초에서 조장을 지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을 하자! 마음 먹었습니다.
조원들을 독려해서 우리 조 모두 한 명의 낙오 없이 강의 원씽을 함께 하는 것!
2023년 11월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기14기 38조 조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 38조 모두 00 1등뽑기 가으자~!
... 번외...
제가 아마 처음인가 두번째 조장을 맡았을 때? 한 조원분이 개인사정으로 중도하차를 하셨습니다.
너무 안타까워 꼭 다시 돌아오시라고 진심으로 응원했는데, 약 1년 후 모르는 사람에게서 커피 선물이 왔습니다.
오잉? 알고보니 그 때 조원분이 다시 돌아왔다고 감사하다는 메세지~
그때, 전 일이 힘들다는 핑계로... 월부를 잠시 쉬고 있었거든요... 다시 자극이 되어 이렇게 저도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자극과 힘이 되어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월부를 알게 돼서 감사하고, 조장을 하며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댓글
우리 열정대장 긍정조장님!!!!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불태우고 있습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긍정 조장님 덕분에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처럼 화이팅 입니다~!!^^
긍정 조장님을 만나게 된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항상 열정나눠주시고 독려해주시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고 노력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지기반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할게요^^ 조장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