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디님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핵심 내용만 정리해서 내것으로 만들어보자.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1.임장을 다니며 좋은 단지를 찾고(내 투자금 범위 내)
2.적절한 가격에 매수하여(전고점 대비 10-15%)
3.최대한 오래 보유

 

그렇다면 첫번째로 좋은 단지를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내가 좋다고 느끼는건 남들도 좋다고 느낄 것이라는점.

그리고 투자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

그렇다면 투자금이 제한적인 나는 어떤 관점으로 투자 대상(아파트)을 바라봐야 하는가?

진정한 투자자라면 과연 어떤 관점으로 접근할 것인가?

단순한 투자 대상으로 접근한다면 수익률이 얼마나 높을지를 먼저 따져볼 것이다.

투자 대상이 아니라 거주지라는 개념으로 아파트를 바라보는데 익숙해져 있다보니,

임장 다니면서 불편한 점이 눈에 띄면 '여긴 살기에 별로야' 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앞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수요가 있기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인데도.

수요가 있다는건 분명 어떠한 장점이 있다는 의미다.

그 장점이 무엇인지 발견하려는 노력이 진정한 투자자의 관점 아닐까. 

겉으로 드러나는 약점이 아닌 숨어있는 장점을 바라보며 노력하는 자세.

이건 투자 대상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대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장점을 바라보려 노력하다보면 그 대상에 점점 호감이 가고, 좋아지게 마련이다.(원칙 같은거네)

누구나 좋은 환경을 원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데는 그만한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서 최선이 안된다면 차선을 선택하는게 의사결정의 자연스런 과정이다.

그러니 꼭 최선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차선에서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실거주 관점에서 감정이 자꾸만 개입되기 때문에 우리의 의사결정에 혼란을 준다는 유디님의 말씀에 참 공감이 갔다. 

'이건 별로야' 대신에 '덜 좋아, 더 좋아'를 판단 기준으로 삼자. 

이것이 투자자의 관점이고, 내가 앞으로 투자를 해나가는게 장착해야할 기본 마인드다.

 

이런 내용의 강의를 듣고서 주말에 단임을 다녀왔다.
역시나 머리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했다. 

임장 다니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라면 여기 살고 싶을까‘를 기준으로 아파트를 판단하게 되더라. 

단임하다보면 중반부 지나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아파트도 헷갈리기 시작하더라. 

그럴때마다 투자자 마인드로 아파트를 바라보자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이미 지나온 아파트를 다시 보러 간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시간적으로, 그리고 체력적으로.

그러다가 적당히 평가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게 되더라. 

이것이 눈 앞에서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더라도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전세가가 내려갈 확률은 거의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금리,공급 등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모두 가격을 밀어올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다.

모든 강의에서 조급해하지 말라고 말씀을 자주 하신다.

그런데 투자 경험이 없고, 앞마당도 없는 내가 과연 조급함을 버리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조급해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더라. 오히려 일을 그리치기만 할 뿐.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쌓아가자. 앞마당도, 지식도, 자신감도,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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