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1시간남짓 강의이지만
궁금증을 해결한 알찬 강의였습니다.
1.서울 외곽의 전세가율에 대한 인사이트 :
서울외곽은 애초에 많이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아 70-75% 전세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전세가율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다.
(강서구 임장, 마스터님 투자 코칭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이거였구나!
매매가가 별로 떨어지지 않아서 탄탄한 가격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이 부분이었음! 유레카!)
반면, 5급지는 경기 외곽 신축에 수요를 빼앗겨 전세가율이 도리어 낮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머리로는 알겠는데 뭔가 퐉!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업에서 찾아봐야겠다)
2.전세가율이 오르는 걸 기다릴래? 말래?
두 가지 선택지!
조금 낮은 전세가율로 높은 투자금을 들여 투자하는데
기준은 무조건 저평가!
관건은 투자해놓고 기다릴수 있는가?
아니면, 전세가율이 높아질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는가?
기승전 기다림...
결국, 투자는 개인의 상황에 따른 것이지 일정한 룰에 의해 정해진 게 아니다.
올해 마스터님의 투자코칭대로 주어진 임장지를 매임을 더욱 신경써서 하는 것이 목표다.
3.단지 선호도 분석
의왕 해링턴 플레이스가 고속도로 넘어 신축 단지로 형성이 되었고, 지하철역에서 겁나게 먼데
여기가 지하철역 근처 아파트보다 비싸서 조금 의문이 들었다. 근데 생활 환경이 확실히 떨어지는 부분은 완전 공감
(이 부분이 킬포이자 자모님께서 예로 보여주신 단지와 똑같음에 소오름.
송파위례 지도는 기시감이 들 정도로 똑같았다!!!)
수도권이라해도 가격이 무조건 직장, 교통으로만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
결국 부동산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결론.
NOT A BUT B를 적용해야 하는데
역세권이고, 구축이라도 괜찮다라는 나의 A를 벗어야 한다.
사람들이 좋아해서 선택하는 아파트 B를 나도 선택해야 한다.
4.가치 성장 투자 VS 소액 투자
나도 마스터님께 질문드렸던거라 질문자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일단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1)싼지 비싼지 알 수 있나요? 죽으나사나 저평가!!!
2)투자할만한 단지라고 생각이 드나요? 투자선호도에 따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좋아할만한 단지인가?
3)이 다음에 떨어질 일이 상상이 가나요? 오를 수도, 오르지 않을 수도 있는데 묻어두고 기다릴 수 있나요?
가치 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샀다면 다음 단계는 인내.
그래서, 독서라하구!!!
가치 성장 투자, 소액 투자 둘 다 쉬운 게 아니다. 그렇다고 죽을 듯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나의 상황에 맞추어 (지방에 자주 왔다 갔다하기 어려운 체력적 문제) 최선의 노력을 다한 투자면 된 거다.
챕터1의 자모님의 강의는 짦지만 좋은 질문을 해주시고, 잘 뽑아서 정리해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로 두산 설명하실때 앞마당이라 바로 끄덕끄덕, 광명은 잘 몰라서
확실히 앞마당으로 만들어두면 강의 이해도도 높아지겠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차분히, 차곡차곡 공부하고 볼 일이다.
좋은 질문을 해주신 월부인과 똑 부러진 설명의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여미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