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전고점 대비 내가 정한 수익률에 부합하는 매매가를 비교하여 투자를 판단하는 방식이었던 거 같습니다. 월부의 저환수원리에 입각한 보고서 작성 방식에 감탄이 나왔어요.
이를 통해 월부에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지만 왜 5~10프로 그보다 더 적게 남게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궁금증을 풀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걷는 것을 원채 좋아해서 아무 이유 없이 혼자 밖에 나가서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가리지 않고 걷는 것이 습관이었기때문에 걷기쯤이야 그냥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하지만 앉아서 그 수많은 아파트를 여러 번 비교 분석 하는 것은 정말이지 생각만 해도 목과 머리가 뻐근해져 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률 보고서를 한번 쓰는데도 대략 1시간 반정도 소요가 되었던 거 같은데
임장보고서를 쓰고 또 다른 아파트의 보고서를 써서 비교 평가를 하고 하나를 골라내면, 또 다른 아파트를 가져와서 또 비교를 하고 이 일을 몇 천번? 작업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 앞이 아득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몸에 힘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왜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걸까요?
아직 잘 몰라서 지레 겁을 먹은 건지, 아니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지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임장을 다니고 여러 번의 마침표를 찍다가 보면 알게 되겠지요? 임장의 끝이 오긴 할까요?
분명 지금 몸이 편하면 노후에 분명 고생을 할 거라는 것을 알기에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임장과 보고서를 좀 더 즐겁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보게 된 강의였어요.
더 생각이 많아지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는 일부터 하려고 합니다.
적용점
거주지역부터 1주일에 한번 임장하러 가서 내가 아는 선에서 보고서 작성해보기
수익률보고서 1~2일에 한개씩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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