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는 강동구 지역을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장 루트는 조장님 별냥님과 W원트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임장 루트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강동구에서 볼만한 곳을 보고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다녀오는 루트로 1, 2차로 나눠서 봤습니다.
🗨️ 임장 출발
상일동역을 내리자마자 생각난 생각
: 길동~명일동까지는 길도 좁고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기부터 깔끔한 느낌을 받네.
🗨️상일동역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 (출퇴근 수요)
강남
: 지하철은 천호역, 잠실역에서 2번 환승 필요, 30~40분 정도 걸림
: 버스는 1시간~1시간 30분
지하철 출퇴근 괜찮지만, 환승 2번은 번거로운 것 같음
시청
: 지하철은 약 50분
: 버스는 1시간 30분 이상
지하철 출퇴근 1시간 이내로 괜찮지만 버스 출근은 힘들 것 같음
🗨️그라시움 아파트
: 바로 앞에 상일동역 있어서 역세권, 놀이터는 안전 문제로 안쪽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도로 옆 외각 쪽에 있거나 단지내에서 좀 외진 곳에 있음.
모든 구역은 금연 구역
→ 여기서 갑자기 든 생각은 “그러면 아빠들은 흡연은 어떻게 하는 거지?”
신축 아파트에 살아본 경험이 없는 부린이의 생각…뜬금없지만 진짜 궁금했어요. 고덕 숲 아이파크 앞을 지나가다가 입구 앞에 작게 흡연 구역을 봤는데 이게 아파트 이미지에 영향 줄 수도 있겠다.
애들이 다니면 간접 흡연도 할 수 있고 아파트 안은 금연 구역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근처에 큰 마트는 없지만 작은 마트들이 있고, 뒤쪽에 서울 고덕 초와 반대편에 서울 고현 초등학교 있음.
초등학교 근처여서 피아노 학원, 수학, 영어 학원 있음. 연령층은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음.
단지 내에서도 아이들 소리 남.
직접 보고 느낀점 : 단지 내에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있고 상권들도 꽤 있어서 괜찮은 것 같음.
건물들 자체가 신축 느낌, 반대편 푸르지오 아파트 상권 이쪽은 구축 느낌임. 그라시움에 살면 이쪽 상권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음. 큰마트가 주변에 없지만 작은 마트 있음.
🗨️고덕 아르테온
단지 내에 상권이 조성됨. 깔끔한 느낌 길 자체 너비가 그라시움보다 넓고 아파트 층고가 낮아서 쾌적한 느낌.
조원들과 아르테온을 거쳐서 롯데 캐슬로 가는 길에 우리만 반대편으로 걷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단지를 걷는 모든 사람들이 상일동 역으로 걷고있는데 저희만 반대편으로 걷고 있었고 아무래도 아르테온 뒤쪽 지역 사람들도 모두 아르테온을 거쳐서 상일동 역으로 가는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누면서 보안이나 관리는 그라시움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령층은 어르신들이 많은 것 같고, 놀이터보다는 티하우스, 경로당, 도서관 등 정적인 활동을 하기 좋은 건물들로 구성됨.
직접 보고 느낀점: 단지 쾌적함은 아르테온이 더 좋아 보임. 대신 그라시움과 다르게 어르신 연령층이 많고 외지인에 대한 통제가 어려울 것 같음. 보안과 관리에 어려움. 아이를 키운다면 그라시움이 더 괜찮아 보임.
그라시움 34평 3월 매매가 : 19억 9,500만원
아르테온 34평 3월 매매가 : 17억 9,583만원
왜 그라시움 매매가가 높을까?
:그라시움 근처에 9호선 공사중이어서 더 높은듯
아르테온을 거쳐서 롯데 캐슬을 걸쳐서 고덕 숲 아이파크 분위기 임장을 했습니다.
이쪽은 단지 임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롯데 캐슬 분위기
: 사람들이 많이 줄은 느낌..? 한적하고 상권이 많지 않다. 상일동 역이랑 버스로 11분 거리, 신축이라 건물이나 거리가 깔끔
🗨️고덕 숲 아이파크 분위기 느낌
: 언덕이 나오면서 길이 많이 좁아져서 불편함. 놀이터 크기도 작아짐(중, 고등 자녀있는 부모들이 살 것 같음).
층고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아르테온, 그라시움보다는 구축 느낌, 걸어가는 길이 좀 휑한 느낌… (사람들이 지나가는걸 못봄 - 일요일이라 그런가..?), 어린 자녀있는 부모님을 보긴 함. 도서관도 있고 언덕 등산하기 좋게 다리가 놓여져있음 어르신들 많이 올라가심. 상권이 아예 없고 필요하다면 롯데 캐슬쪽이나 상일동 역 까지 가거나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상권을 이용해야할 것 같음. 거리가 좀 있어서 불편하고 쿠팡이나 이마트로 장을 보는게 더 편할 것 같음.
외고를 끼고 있음. 동마다 입구문도 달라서 그런지 동 느낌이 다름
고덕 미소지움 쪽에 9호선역이 생길 예정.
🗨️고덕 미소지움쪽 학원가 및 삼익 그린 아파트 느낌
: 구축 많음, 학원가가 구성되어있고 생각보다 음식점 적음 (아이들이 먹을 시간이 없어서) 김밥집이나 편의점은 존재, 불법 주차 등의 이유로 복잡해 보임, 보수 공사로 중으로 아파트들이 틈새 메우기를 한 상태라 깔끔하지 않은 상태.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난이 눈으로 보이고 통로에도 주차를 할 수 있게한 상황이라 복잡함.
근처에 고명초, 명일여고가 있어서 이 나이대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은 살기 괜찮은 것 같음 상권이 아예 없는 편도 아니고 고 고덕역쪽으로 가면 이마트 있음.
🗨️고덕역 학원가
: 과학 학원, 논술 학원 등 입시 학원이 보임. 중고등 학생들이 많이 보였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디저트 가게 꽤 많음, 학원이 많은 것 같음.
고덕역쪽에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듦. 배재고등학교도 있고 이마트 상권도 있고 학원가도 나름 잘 되어있음. 강남에서 유명한 학원이 고덕역쪽에 존재. 경희대 의대병원도 있고 근처에 공원도 꽤 있음. 고덕 숲 아이파크는 안 갈것 같음…너무 애매.
🗨️올림픽파크 포레온
: 입구부터 통유리로 신축 분위기 압도함. 단지 내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음(충격).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음. 길 건너지 않고도 학교로 보낼 수 있고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이동 가능. 자녀 있는 가족 단위가 많이 보였고, 단지 내 깔끔하지만 바닥 균열이나 아직 단지 내 깔끔함은 공사가 끝난 후여서 그런지 정리됐다는 느낌은 못 받음. 주차장이 엄청 크고 쾌적함. 신축이라 모든 곳에 LED 등이 있고 보안 요원이 지키고 있음.
하남 스타필드보다 더 좋은 너비와 깔끔함이 보임. 입구 자체에 Display로 돈이 많이 들어간 모습을 보여줌.
확실이 상일동역의 그라시움, 아르테온 보다 도보길도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넓고 쾌적함.
1차 루트에서 도보길은 좁고 나무 조경이 길마다 심어져 있어서 좁다는 느낌. 자전거 길도 따로 없어서 불편했지만
포레온쪽 도보길은 나무와 자전길과 도보길이 딱 울타리로 구분되어있어서 안전하고, 깔끔함 느낌. 도보길 자체도 넓었음.
결론 분위기 임장으로 본 나의 느낌은 1)그라시움 2) 올파포 3) 명일역 근처
올파포가 2위인 이유는 건물도 좋고 다 좋은데 아직 상권들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고 잘 모르겠어서 지켜봐야될 것 같음을 의미함. 신축과 구축을 보고, 재건축을 보니 확연히 다른 느낌. 대단지 아파트의 분위기를 처음 느껴봤는데 확실히 돈만 많이 있다면 대단지 아파트를 선택할 것 같음. 단지 내 편의시설도 잘되어있고, 서울에서 주차 문제 없이 좋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편의인 것 같음.
올파포 상권이 다 들어오고 교통이나 도보길 등 공사가 정리되면 1위로 올라올 것 같음.
분위기 임장을 처음 해봤지만, 조원들과 중간마다 이야기를 나누니 아 이런 관점에서는 이런게 보이는구나
저는 잘 느끼지 못했던 점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서 보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부린이의 두서 없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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