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 첫 임장 코스: 염창역~마곡나루역까지
참여 인원 : 펜붕님, 제이초이님, 핑크라벤더님,카이로스으님,프참님, 둥물친구
스터디룸에서 조모임
Q.1 3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
smallthing : 저평가된 것을 알아보는 시각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기본적인 개념을 한번 더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프참: 목실감의 중요성을 똑 한번 통감했다.( 목실감이란? 목표/실적, 감사일기 )
임장보고서를 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차이점. 휘발되는 기억을 글로 써서 묶어두자.
비교평가를 위해 좋은 곳, 그렇지 못한 곳도 골고루 가봐야 한다.
카이로스으: 아파트 중 신축과 구축 중 무조건 신축이 좋은 줄 알았는데 입지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앞마당, 주거, 직장 방향성 등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늘어났다. 경부라인 쪽을 유심히 봐야겠다.
팬붕 : 알고 있었지만 흩어졌던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모호한 것을 다시 정의 내릴 수 있어 좋았다. 비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 배웠다. 온라인으로 봤을 때 비슷하게 보이지만 시세 차이가 있는것들이 궁금했다. 이런 정보의 공백을 임장을 통해 채울 수 있었다.
동물 친구 : 은마아파트 부럽다… 똘똘한 한채중요…임장을 가는 것은 실거주의 윤택성을 확인하는 것이고 만족성 예측은 직장, 교통,학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앞마당을 넓히는 것이 얼마나 중용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핑크라벤더 : 앱 활용도가 어려웠는데 그것을 더 알아봐야 할 것같다고 느꼈다. 스스로 보고서를 만들고 임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겠다고 생각했다.
제이초이 : 미리 약속된 일정으로 아직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임장을 온 이곳이 과거에 주거지였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가 있었다.
Q.2 내집마련 경험이 있나요? 매수 경험있는지, 없다면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
펜붕님 : 경험 있다. 친정이랑 가까운 곳으로 가자는 것이 기준이었다.
제이초이 : 경험 있다. 바로 이곳! 어머니가 발품 팔아서 여기를 지정해주셨다. 지하철이 생긴다는 것이라는 미래 가능성을 보고 확신하시고 정해주신 것. 개인적인 아쉬움이라 한다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안하고에 따라 같은 연봉이라도 몇십억 재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좀 더 일찍 공부하고 부동산을 투자했으면 좋았을 것.
여기서 펜붕님이 중요한 말씀! 연봉은 어차피 오른다. 근데 생활비도 같이 올려버리면 돈을 모으기 어렵다. 돈관리를 하고 가족(혹은 부부)가 같이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 상대가 주로 소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추적하고 합의를 보는 것도 필요하다. (스티커는 괜찮음)
프참: 돈 vs 시간 중 선택을 해야하는데 투자 공부를 하기위해 최소한의 시간확보는 필수다.
핑크라벤더 : 아직 경험은 없지만, 역삼,대치 쪽이 익숙한 만큼 학군을 따지고 투자할 계획이다. 아버지의 촉도 참고해 보아야겠다.
프참 : 경험 있다. 남편은 용산에서 출퇴근 애기를 고려해서 평택으로 정했다 . 막상 사니 부동산 투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다소 적어졌다. 다른 지역은 관심 밖이라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다양한 도시로 임장을 가서 앞마당을 넓히는 중이다.
동물친구: 어머니 필두로 가족들 모두 영끌에서 서울로 이주. 시골에 살 때부터 서울 강남을 목표로 건물이 지어지기도 전에 뉴스로 현대건설에서 짓는다는 정보를 입수→ 모델링 가상 이미지를 보며 어느 동이 비싸고 저렴할 지 예상 → 도면 등 구체화된 정보가 나오면 벽지와 바닥재질에 대해 고르는 것까지 다 계획한다 →근처 맛집, 상권 로드뷰로 찾아보기 (양재천과 10분거리,5분거리에 파출소, 10분 거리에 주민센터, 20분 거리에 롯데시네마→)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 그 아파트 관련 글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확인 ( 조식,중식은 신세계푸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작은 도서관, 하늘 도서관, 내부 어린이집, 시니어룸, 스카이 라운지) → 실제 임장하기 → 오픈런으로 완공되자마자 찾아가서 거주할 동에 시간별 햇빛 체크, 평수 체감하기 (생각보다 작아서 울었음, 아주 살짝)
모든 것은 이원성의 원리를 가지고 있다.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고 세상에 완벽한 아파트는 없다.
내가 중요하게 따지는 가치( 교통, 안전, 자연환경, 근처에 도서관이 큰 게 있는지…)
지금 개포동이 아쉬운 것 교통, 식당, 도서관( 하..이사오자마자 기약없이 수리중…)
도서 관련 이벤트와 행사는 마포에 다 몰려있는데 개포 마포 너무너무 멀고 여러번 갈아타야한다.
내가 독립을 하게 된다면 마포 쪽으로 가고 싶다. 관악, 이대 근처, 혹은 병원이 있는 코엑스 근처(봉은사 역)
Q.3 투자원칙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전, 리스크 관리)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무엇인가?
small thing : 저평가 →1억이 10억 된 곳이 있었다. 입지가 좋으면 결국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숨은 저평가된 곳을 보는 감각을 키워야 겠다.
펜붕: 리스크 관리→ 2년 뒤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
프참 → 결국 하나로 다 이어져 있어 모두 중요하다. 특히 비교 분석이 중요한데 ‘아, 여기는 4천세대들어오니까 전세가 무너지네?’하는 지표가 있어야 한다. 업무지구가 정말 중요, 또한 규모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빠질 수 없이 중요한 포인트다.
동물친구(생각): 결국 투자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것.
그것은 자신이 이제껏 살아왔던 경험과 역사, 유행, 비전,환경 감수성도 포함되겠지만
변하지 않는가치는 존재한다. 강남은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학군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 등,
내가 서울에 올라가기 망설였던 2020년 ‘지금 결정 안하면 너 평생 강남에 발 못 붙여’라고 했던 어른이 생각난다. 그 말이 맞았다. 나이가 들면 과거의 행동을 그대로 이어서 하고싶어진다. 위험을 부담하는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때의 나니까 그런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다. 투자를 할 때는 누구의 말도 100%믿고 무조건적으로 의지해서는 안된다. 나의 선택이고 나의 인생이고 나의 결과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망하는 것도 존재 하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의 기준에 따라 흥망이 결정되는 것이니까. 그래서 나는 나에게 결과로서 벌을 주고, 스스로의 가치를 갉아 먹지 않기 위해, 과거의 나의 결정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한다. 존중하되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계속 배워 나갈 것.
Q.4 분위기 임장
펜붕 : 욕심과 타협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판교가 궁금했다. 마곡은 상당히 개성이 강하고 특징있는 도시라고 느꼈다.
제이초이 : 실제로 살게되면 강남 30분 컷? 이런 것은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서울은 너무 멀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치평가의 기준이 ‘강남까지 몇십분’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출퇴근을 마곡에서 서울로 한다면 힘들 것.
프참: 강남까지 몇십분은 그래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상급지와 하급지를 다 갑고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같이 모여서 조장님의 브리핑을 듣는데 마이크 드리고 싶었다.
한 문장도 놓치기 아까운 정보들!!
무거운 노트북 들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인데, 아까는 ‘어어어..’ 하면서 다니기 바빴지만
나중에 보면 이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요.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댓글
동물친구님~~ 오늘하루를 이렇게 멋지게 기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