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이번 3강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내가 월부에 들어와서 공부하면서 고민했던 내용에 대해서 새벽보기님이 답해주셔서 좋았다. 내 질문은 채택되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했던 질문들이 나도 궁금했던 부분들이라서 궁금했고 나처럼 종잣돈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왠지 모를 위로도 되었다. 모두가 시간과 노력을 좀 더 한다면 더 나은 곳에서 한발 더 나아간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3강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점 2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 적당한 선택을 하자.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이 있듯이 초보 때 하는 선택은 빈 구멍이 많은 법이다. 한 번은 거쳐야할 초보시절. 의연하게 마음을 먹고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 나의 물망에 오른 수많은 단지들을 혹여나 실패할까 엑셀 속에 가둬두지 말고 적당한 때와 가격이 되었을 때 질러야한다. 앞마당을 3개 만든 뒤 1차 시도를 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2) 유연하게 생각하자.
내집마련과 거주분리를 아예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무주택자여서 우선 1채를 사는 것이 목표인지라 내집마련과 거주분리를 저울질하면서 고민중이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대출을 일으켜 내집마련을 한 후 추후 전세가 올랐을 때 전세금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거주 분리를 하면서 투자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살 집도 없으면서 거주분리를 하자니 주제에 넘다는 생각이 들고, 내집마련을 위해 대출을 일으키자니 30년동안 이자만 갚다가 끝날 내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졌었는데 이번에 내집마련을 선택한다고 해서 평생 내집마련의 길만 걸으란 법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댓글
그럼요~ 유연하게 생각하고 심플하게 선택해서 다오님 분명 거주분리로 내집마련하실 수 있을실 거에요! 다오님은 할 수 있다! 끝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