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작심삼일, 이라는 말이 내 인생에 습관이 잡힌 만큼..
3강 수강은 나에게 너무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하필, 이리저리 잘 회피했던 회사 업무도 3주째가 되니 눈치 보이는 걸 넘어 작은 에러사항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잔업을 해야만 했었고 피로도 또한 계속 쌓여만 갔다.
늦은저녁 퇴근을 하고 집에와 씻고 조금만.. , 이따가.. , 밥먹고 소화시키고 하자.. 책상머리까지 앉았지만..
결국 나는 ‘강의 하나를 듣더라도 집중해서 완강해야돼! 도중에 멈추면 남는게 없어!!’라는 어리석고 안타까운 자기합리화를 하고 침대에 누워.. 독서를 한두 페이지 읽다 이마져도 머리에 눈에 안들어와 스마트폰을 만지다 잠이들곤 했다. .
눈이 감기고 다음날 눈을뜨고 지난 밤 내 자신에 너무나 애잔한 마음과 원망스러움 가득한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것이 몇일.. 반복되었다. ‘나에겐 주말이 있으니까!’ 애써 위로하며 퇴근후 1강이라도 들을 수 있게 책상에 앉아야 하는 내 빵댕이와 고군분투 하는 하루하루 사투를 보내는 일주일이었다.
하지만, 3강 첫번째 강의 그리고 두번째 강의를 들을 때마다. 아니, 공부 할 때마다! 나에게 만큼은 어느 드라마 같은 다음편이 기대되는! 다음편이 궁금한! 내용들이었다. 물론! 내 빵댕이와 싸움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나날들이 일주일에 반을 차지 한다. . 내 체력이 조금만 더… 내 눈두덩이가 쾡하니 무겁지만 않았더라면.. 내 뒷목과 어깨가 찌릿찌릿 하지 않았더라면!! 조금더 보람된 내 자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는 후회와 아쉬움으로 ‘목실감’을 일기장 대용으로 작성하며 내 자신을 다독여 본다..
3강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부린이도 다 같은 부린이는 아니다. 나는 부린이 중에서도 열등생이다.
지역개념도 이름도 모를 뿐더러 학창시절 ‘사회탐구/지리’시간에 선생님께 궁디팡팡 맞기 무서워 억지로 지도 위에 도시위치를 암기한게 다였다. 분당은 지인이 있어 알았고 그 외 수지? 영통?? 다 처음 듣는 지역, 동네였다. 심지어 나는 스무살 이후 대중교통도 극혐하게 되어 1년에 한두번 이용할까 말까, 그것도 내 거주지 근방만 이용하고 그 외에는 네비를 통한 자가용을 애용하였다. 이처럼 난 아무것도 모르는 돈욕심만 가득한! 할 줄 아는건 저축밖에 할 줄 모르는 부린이중 열등생이다.
나는 1강, 2강에서 너바나님게서 강조해주신 부동산 투자자의 마인드 셋팅과 부동산투자의 정석을 배우고 암기하고 각인시켰다. 그리고 ‘아파트 수익률’ 과제를 하기위해 ‘분위기 임장’도 해보고 했으나 도대체 무얼 봐야 할까? 이건 과제라서 맛보기 식으로 ‘그냥’ 했지만 정말 내가 투자를 해야할 임장지역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것인가? 임장 가서 무엇을 알고와야 하는가? 임장을 하고 내가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 등 부린이 중 열등아인 나로써는 도무지 감도 안잡히고 계란으로 바위깨는 심정 이었다. 너바나님 1강, 2강 강의를 그렇게 집중하고 필기하며 들었는데도 난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다.
그러다, 주우이님 3강을 들었고 나같은 부린이중 열등생을 위한!
한글! 한국말 듣기평가만 가능 하다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주입식 교육에 가까운 진짜 어린아이가 처음 배우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주입식 교육이었다.
자기 계발서에서도 익히 나오는 단어중 ‘벤치마킹’ 이란 단어가 있다.
이처럼 처음에 나처럼 둔하고 느리고 눈치없고 머리가 팽팽! 돌아가지 않는 사람에게 주입식 교육은 동경하는 우등생을 향해 반은 따라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과정은 만만치 않은!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주우이님 3강, 완강을하고 임장지역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앞마당을 늘려가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어떻게 임장을 마무리해야 하는지,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차근 차근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열기반, 1강-2강은 마인드 컨트롤/ 투자의 정석을 배울 수 있는, 마치 씨앗을 심기위해 밭에 비료를 뿌리고 흩을 솎아 내는 단계였다면! 3강은 부동산 투자의 원초적 핵심! 임장. 임장할 지역을 정하는 방법 그리고 시작하는 방법, 다음 임장지역을 선택하는 방법, 너바나님께서도 강조하신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방법과 이유를 한번더 강조 하시며 주우이님의 지난 과거사례를 예시로 앞마당의 중요성을 알려주셨고 나같은 열등한 부린이도 임장을 할 수 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마치 좋은 씨앗을 손에 넣은 기분이었다.
1,2강 너바나님이 좋은 텃밭의 흙을 만들어주셨고
3강 주우이님이 좋은 씨앗을 주었고.
이제 나는! 내 자신과의 싸움으로 내 의지, 내 노력으로! 흙을 갈아엎고 씨앗을 심고 수확할 시기만 손꼬박 기다리면 된다!! 해보자 내 자신! 하자! 하자! 난 할 수 있다!!
‘반복되는 행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수는 습관이다.’
댓글
유니2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