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도 옥수역도 처음이었던 나는 별 생각없이 임장에 임했다
서울 시민으로 한평생 서울에서 살아온 것을 자랑아닌 자랑으로 생각했지만
옥수역에 뙇! 내리는 순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 시작되었다……
(안녕, 나는 서울에 올라온 시골쥐 🐭 느낌으로 엄청 낯설고 두리번 거리는 시간이….ㅎ)
다행히 친절하신 조장님의 전두지휘 하에 처음이니 그냥 경험해 보자 해서 그 어떤 기록도 사진도 남기지 않았다;;
(조원님들이 찍어주신 사진 잘 쓰겠습니다 / 찡아찡 조장님 감사드려요 ㅎㅎ)
집에 와서 대충 내가 다녔던 곳들을 체크해 보는데 역시 기억력의 한계란
(나는 1시간 반 넘게 돌아다녔는데 너는 왜 한시간 거리로 나오는 것이냐!ㅠㅠ )
한강뷰와 단지내 차가 없어 말끔하게 조성된 조경, 각종 근린생활 시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하지만 금남시장 주변의 구시가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생각보다 마트와 상가가 없어 편의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지역이 평지면 상가/마트가 멀리 있어도 걸어 갈수 있을 것 같은데 이쪽은 언덕이라 대중교통/자차 사용이 필수적인 느낌이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첫 임장을 끝내고 바로 다리가 아파와 체력 단련 다짐을 끝으로
또 어느곳을 임장가볼까 고민해 보는 즐거움으로 곧 있을! 다음 임장에서는 꼼꼼히 기록/체크를 해보겠다 마음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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