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입문] 너나위님과 같이하면 처음이라도 든든! 하겠죠..?

  • 25.03.24

저마다 다양한 계기를 통해 내집마련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 강의를 선택하시게 됐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년도 1월에 월부에 입성하여 부동산 투자 강의 커리큘럼을 따라 듣던 와중!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예비 신혼부부로 변모(?)하며 투자만 생각하기보다 거주할 집(내집마련)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가치성장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겠다는 목표는 확고하나, 그 첫 스타트를 월부 입성했을 때의 생각대로 [전세 거주 + 종잣돈을 활용한 투자] 로 나아갈지, 아니면 결혼을 생각해서 좀 더 느리겠지만 안정적인 방법인 [가치 있는 내집마련 + 대출금을 갚아나가며 좀 더 천천히 종잣돈을 모아서 투자] 하는 방향으로 할지… 요즘은 자기전에 혼자서 뭐가 맞는지 뾰족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로, 이 생각을 반복하며 바로 잠든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더 고민되고, 더 불안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투자 기초반 3개 강의를 다 듣는 시점에 내집마련에 대해서도 들어보자는 판단을 하게되어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을 신청했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입문강의에서는 너나위님이 이 강의를 어떤 마음으로, 왜 만들었는지를 넌지시 알 수 있었는데요.

주요하게 얘기해주신 6개 테마를 들으며 생각했던 것들을 후기로 남겨보려 합니다.

 

  1. 인구감소와 부동산의 관계

    인구감소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고, 저 역시 이 부분 때문에 부동산을 사는건 위험하다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은 데이터를 통해 대략적인 그 영향을 보여주셨고, 가치가 있는 물건(아파트)은 오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가치있는 곳을 찾는 방법을 함께 공부하며 알아가는게 핵심일 것 같습니다.

     

  2. 좋은 시기이고 인구감소와 무관해도 잘 못 살 수 있다.

    부동산 상승기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지역이 아님에도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내가 산 물건이 제자리걸음일 수 있습니다. 이왕 사는것, 오를 수 있는 물건을 변별하고 사고싶은게 대다수의 생각일 것입니다. 단순히 신축이라고, 좋은 시기라고해서 그냥 사는게 아니라, 1번과 마찬가지로 가치있는 곳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게 핵심, 또 핵심인 것 같습니다.

     

  3. 전세 VS 매매 (예비신혼 집중력 MAX 타임)

    너무 제가 고민하던 것과 비슷한 주제라 집중력이 확 올라갔던 부분입니다. 종잣돈 부분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너나위님은 이 선택지에 대해 생각하시는지 들을 수 있었는데요.

    1. 부부의 직장 위치에 따라 선택 가능한 지역을 서울/경기 등 한정짓지 않고 최대한 알고 있어야 더 좋은 매물을 볼 수 있다는 것 (수전동,수지,송파.. 같은 가격으로도 아는 만큼 보인다!)
    2. 대출에 대한 사고전환 및 대출 적정금액 파악 필요 : 모아둔 종잣돈, 월 수입과 맞는 대출금액. 그리고 그 대출을 했을 때, 월 얼마씩 저축을 할 수 있는건지 종합고려

    결국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방에서 상경한 입장이라 서울에서 알고있는 지역이 적기때문에, 더 많은 지역을 알아봐야겠다.’ + ‘대출에 대해서도 얼마까지가 적정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른다는 점을 반성하며,,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을지 본 강의에서 더 제대로 확실하게 파악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대출 부분이 내집마련 초보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것 같아요)

     

  4. 과거를 통해 짐작해보자 (전고점)

    부동산 물건은 아파트 뿐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 등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 그리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비교포인트가 있겠지만, 우선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과거 최고 거래 가격을 활용하는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통해 얼마까지 더 오를 수 있을지 대략 짐작할 수 있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5. 객관적으로 보고 행동하자 (부동산 VS ETF)

    1번에서 얘기한 인구 감소 상황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부동산 폭락이나 우리나라 경제의 위기에 대해 많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걸 들으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꾸준히 잘 우상향 해온 미국 주식시장에 기대하게 되고, 잘 모르지만 일단 미국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의 얘기를 듣고 생각한건, 이 역시도 항상 오르기만 해온건 아니라는걸 명심해야겠다는 점과 ETF에 계속 넣을 경우, 묶이는 돈도 적지 않다는 부분입니다.

    결국 어떤 선택지도 리스크는 있는 것이고, ‘내가 어떤 것을 공부했을 때 승산이 있는지’ 판단을 하는건 나의 몫인데, 저는 너나위님이 있는 월부의 방식을 선택한 것이고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하여 실천하며 보완해나가려 합니다.

     

  6. 늦었다 생각들더라도 마음 굳게 먹고 행동하자

    성실하게 살아오고,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던 상태였다 하더라도 계속 자책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이런 구조를 어떻게 활용하여 내가 더 나은 삶을 살 것인지, 나 뿐 아니라 가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를 생각하고 걸어나가는게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부동산을 활용하자 생각했을 때, 내가 안좋은 선택을 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고, 내집마련이라는 선택지도 알고 판단하면 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을 한 번 더 할 수 있었고, 본 강의를 더욱 기다리게 될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설레게 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의를 통해 내집마련과 관련하여 “당장 제가 얼마의 대출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얼마가 적정한지, 그 금액에 맞는 집은 어디인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투자와 관련하여서도 “지금 바로 내집마련하는게 맞는지? 구축 전세로 들어가고 종잣돈을 활용해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고 내집마련은 좀 더 뒤로 미룰지?” 와 같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내집마련을 한다는 것, 그것도 좋은 집을 잘 사서 가격이 오른다는 것. 그 일을 상상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이뤄나갈 것이라는 다짐으로 강의수강을 시작했다는 초심을 다시 한 번 적어보며 입문강의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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