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옹뜌와입니다!
이번에 열반 기초 조원분들과 부산 연제구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하니 너무 즐거웠어요!
함께 하면 오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재작년쯤 연제구를 임장했었는데 그때와는 또 사뭇 다르더라구요.
그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번 임장은 주우이님께서 강의로 이야기 해주신 분위기 임장법을 적용해보았습니다.
분위기 임장시 루트를 따라 순서대로 상가의 사진을 찍은 후
돌아오는길에 사진을 보며 복기하고 다시 사진을 지우는 방법이었습니다.
분위기 임장법
월부에서 강의를 들은지 3년째인데 첫 임장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뭣도 모르니까 사진이라도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며 연신 셔터만 눌렀습니다.
그 때는 임장 체력이 없었던지라 돌아오는 버스에서 골아떨어져
임장 후 기억이 모두 날아가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우이님께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교통편에서 사진을 보며 복기한다고 하셨어요.
요즘은 임장할 때 균질한 환경, 사람들의 연령대 생활 수준, 차들의 종류같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억이 나지만 복잡한 상가를 보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우이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쓰니
복잡한 상가들의 종류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또 임장지를 복기하며 지역에 대해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백지도 그리기
그리고 한가지 더! 주우이님은 어떤 지역을 백지위에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앞마당을 복기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비결은 지도를 끊임 없이 보는 것과 내가 그린 루트위에 사진을 입일 수 있을 정도로
임장 후 복기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지역의 아파트와 상가 및 사람들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그 위에 아파트의 가격대까지 그려질 정도로
구체적으로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임장을 통해 한 번 더 복기하게 되었습니다.
임장이 끝나고 조원분들과 닭강정과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은데다 조원분들도 쾌활하셔서
저의 기억 속에 행복한 사진이 또 한 장 남았습니다:)
요리밍님, 윈드씨님, 나린님, 미야님, 옥희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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