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21기 9경만 하지 않고 9매를 실천하는 조 온유] 우리 이렇게 생각하기로 해요. "내가 투자한다면🤜🤛" -3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벌써 서투기도 3주차가 끝나갑니다.

2주차에서 3주차 넘어가는 시기가 제일 힘든 시기인데

저에게도 그 힘듦이 찾아와서

아, 할수 있을까 몇번이나 되뇌이다가 3강 양파링 님의 강의를 

붙잡고 붙잡아 정신차리고 3주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I 좋은 것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목적이 없어서예요.

   "내가 투자한다면" 이라고 목적을 붙여보세요.

양파링님께서 서울 & 경기 비교평가 프로세스를 총 3단계로 나눠주셨습니다.

가치, 가격, 리스크.

그리고 그 차이에 있어 불변의 진리

"중심지(강남)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서울과 경기의 비교라니, 말만 들었을 때는 너무나 막연해보이지만

서울의 A단지 하나, 경기도 B단지 하나를 예시로

총 3단계의 가치, 가격, 리스크를 거치고 나니 

마치 미세먼지를 조금씩 걷어내고 선명해지는 단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아, 하지만 제가 다시 시도해 보면 다시 미세먼지를 거니는 기분이 들겠지요.

하지만 저는 알 것 같습니다. 계속 시도하다보면 저도 미세먼지 파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이렇게 3단계를 거치고 나서 나오는 단지에

"내가 투자한다면" 을 붙여보기.

그러면 좀 더 확신이 들겠지요? 

1강 자모님 강의에 이어 양파링님 강의에서도

"신축 재끼지 마세요." 라고 하셔서

다시 한번 신축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할만한 신축 나에게 컴온~

★적용할 점 : 이번 단지분석부터 신축도, 그리고 준신축도 면밀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번 임장지는 3급지 영등포구라 조금 넘사벽이 많긴 해요...

하지만 굴하지 않고 영등포구 구축과 내 앞마당 4급지 신축과 비교해 볼 것.

양파링님이 가장 저평가 된 것을 찾는 것 (X),

저평가 된 것 중 가장 가치있는 것(O) 이라고 비교해 주셨는데

지구 끝까지라도 가서 가장 저평가된 물건 찾겠다는 야심(?)을 버리고

내가 평가한 저평가 물건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I 서울 & 경기 비교평가 4가지 끝판왕 비법 공개

앞에서도 말했듯이 단순히 서울 vs 경기도 비교 이렇게 하면 너무나 막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눠본다면?

1) 서울 구축 vs 경기도 신축

2) 경기도 신축 vs 경기도 신축

3) 경기도 구축 vs 경기도 구축

4) 수도권 외곽

이렇게 나누면 조금 각이 나오죠? 

(월부 와서 너나위님 덕분에 '각이 나온다'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각 케이스에 맞춰 단지들을 예시로 설명해 주셔서

각을 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케이스들을 보니 점점 더 신축 재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면서, 투자 범위에 고이 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케이스를 서울 구축, 경기도 신축 등 하나로 퉁치지 않고 

단지별로 어떤 입지와 선호도를 가지는지 따져보고 비교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신축 투자의 경우,

이번에 유디님이 라이브에서 말씀해 주셨듯이

전세현금 흐름 발생 중요한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더더욱 신축도 유심히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I 너에게 확신을 줄게. 수도권 B지역 핵심 입지 분석

양파링님이 3강에서 분석해 주신 B지역은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그것은, 바로 불과 2주전에 아는 동생이 B지역에 내집 마련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생이 제가 부동산 공부를 하는 걸 아니까 B지역 괜찮냐고, 사도 되냐고 계속 물어왔는데,

월부에서 최근에 B지역에 1호기를 하는 사람들의 후기도 꽤 있고

강의에서도 좋다 좋다 하니까 그 정도만 전달을 하지

왜 좋은지 확실히 말은 못하고 어버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는 바로

너 산 곳 좋아. 심지어 B지역 중 1등 생활권이야!!!

"니가 산 단지는 비록 거의 전고점 근처에 사서 산 가격 대비

오르는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오를거야." (당당)

라고 확실히 말해줄 수 있었습니다.

B지역 입지 분석에서 특히 좋았던 것은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키워드 선정이었는데요

그 지역을 딱 이해하기에 직관적이라 오래도록 기억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분임 다녀와서 생활권을 정리할 때도 키워드를 선정하는데요

보통 2~3개씩 하는데 거기서도 1등 키워드를 뽑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여기저기 1등 뽑기군🤣🤣🤣…)

I 나를 다독인 한마디

강의 말미에 양파링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공부를 할수록 자꾸 투자가 남 일 같아지고 

먼 일 같아져서 지칠 때도 있으실 거예요"

제가 점심시간 회사 회의실에서 강의를 듣다말고,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른 채로 잠시 멍해졌습니다.

공부를 할수록 투자가 점점 내 것이 되고,

가까워질 줄 알았는데, 손에 잡히지 않을 듯 보여서 마음이 답답해질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우리집으로 만들 때까지 놓지만 않으면 된다고 다독여주시는 양파링님 덕분에

투자를 내 일로, 

그리고 가까운 것으로.

그것을 우리집으로 만들 때까지 하자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눈만 뜨니 3월 말입니다.

마지막 결론을 향하여 매순간을 똑같이 달려나갈 순 없더라도

방향을 앞으로 하여 나아가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