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30기 2제부터 나에게 몽부내 향7ㅣ가 몽몽몽 월부듄듄] 몽부내튜터님의 부자바람이 불어온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올해 안에 1호기 꿈꾸는 오래가는 월부듄듄입니다.

실전반의 꽃은 바로 튜터링데이!!
정말 기다리던 튜터링데이를 보내고 후기를 남깁니다.

실전반은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 그리고 그 목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튜터님과 함께라는 점이
많은 힘이 되고 배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몽부내 튜터님, 몽몽즈 동료들과 비교분임 임장지 스터디카페에서 임보 튜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임보 발표는 우리 조원 한명한명 다 케어해주시는 최고의 용미 조장님, 
내공이 느껴지면서 조원까지 잘 챙겨주시는 타뤠님 
그리고 든든한데 은근 웃긴 그려 부조장님이 발표하셨습니다.

먼저, 용미 조장님의 임보는 '이 지역을 정말 파고드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임보였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틀안에서 배워왔던 것을 뛰어넘어, 정말 이 지역 자체를 알아가는 임보였습니다.
조장님의 발표를 보면서 느껴진 점이, 조장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확신이 있으셨습니다.
저는 임보를 쓰고 결론을 내도, 내용이 틀림없이 맞더라도 누군가에게 발표를 하라고 하면 확신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확신이 없을까? 에 대한 답은 조장님의 임보에서 찾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틀안에서 편한 임보를 쓰고 딱 그정도의 생각만을 임보에 녹여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내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한달에 입지가치 하나씩 포커스를 두어 깊이를 만들어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타뤠님의 두번째 발표는 담백하면서 깊은 임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해진 틀 안에 보여주기위해 꽉꽉 채워넣는 '보여주기식' 임보가 아니라,
정말 도화지 위에 스케치부터 시작한 임보의 느낌이었습니다.
타뤠님이 무엇이 궁금했고, 그것의 답을 어떻게 찾아가며,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스토리가 보이는 임보였습니다.
그리고 용미조장님 발표때 느꼈던 것처럼 나는 너무 휘황찬란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이제 내실을 좀 다져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려 부조장님의 임보 발표가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그려님의 임보가 학교를 갔다온 느낌의 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려님의 생각이 많이 녹아져있어 진짜 투자에 이어질 수 있는 감이 온 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려님 임보에서도 역시나 이전 두분과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짜여진 틀이 아닌 정말 필요한 것들이 녹아져 있다는 것입니다.

세분의 임보를 통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지역분석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는 것 같고, 앞으로 나의 지역분석이 얼마나 발전할까? 라는 기대감도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임보발표 이후에는 몽부내 튜터님과 함께 몽몽즈의 비교분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몽몽즈, 몽부내 튜터님과 함께하는 비교임장은 소풍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튜터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도 정말 즐거웠지만

무엇보다도 저는 정말 너무 재미있었던 것이, 
몽튜터님께서 말씀을 시원시원하게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마치 한데모여서 알차고 중요한 내용으로 수다떠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튜터님 진자 재밌으심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이며,
'튜터님께서도 오랜 시간을 투자에 투입하셨구나.. 나도 그정도까진 못하더라도
튜터님이 지금까지 가져오셨던 마음가짐과 행동을 본받고 따라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남들과는 다르게 이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쏟아가며 노력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라는 고민도 조금 더 깊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투자하지 못했지만 투자공부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오히려 돈을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은 줄어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무엇때문에 하고있는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이날 이후로 고민을 계속 하다가, 오늘 좀 추상적이지만 답을 일부는 찾은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폭삭속았수다??? 에서 이런 멘트가 나왔던 것 같더라구요.
(내가 잠을 덜 자면 내 자식이 더 잘 수 있다??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물론 개인적인 성취감이나 효용감도 있지만, 제가 지금 쏟아붓는 시간과 덜 자는 시간들이 
미래 나의 배우자, 아이들, 부모님이 편하게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니까 지금 이것을 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좀 더 발로 많이 뛰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보이지 않는 점을 찾아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몽몽즈와 함께 임장지를 더 뾰족하게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몽부내 튜터님의 말씀처럼 보이지 않는 점을 현장에서 찍어가는 듄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