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들과 함께 부산 연제구를 임장할 때는 발가락을 다쳤음에도 많이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임장하기 위해 임장루트만 보았는데도 먼 거리에 자신이 없었다.
익숙한 동네이며 생활권이라 자차로만 다녔기 때문에 걸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에 임장한 루트는 몇 년 간 거주한 동네라 너무나 익숙한 길이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온 조원들과 함께하니 조원들의 시각에서 다르게 볼 수 있었다.
나는 평소 임장 루트의 차량 통행량이나 사람들의 이동량 등을 알고 있기에 집값에 대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다른 지역의 조원들은 주말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 평일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조원들을 보며 나 또한 이전에 부산 연제구 임장한 곳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왜 임장이 여러 번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또한 입지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전혀 모르는 지역일지라도 여러 번 임장을 통해
울산 남구처럼 제대로 알고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매번 스쳐 지나가던 아파트와 건물들을 투자자의 눈으로 새롭게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댓글
고생하셨어요 부조장님~~~ ^^
고생하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