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의 해설집을 본 느낌ㅎㅎ

사고 나서 긴가 민가 하는 집은 계약서를 쓰는 순간부터 반드시 후회한다. 

이 말씀이 가장 꽂혔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물건을 살 때 처음 가는 가게에서 그냥 나오기 뭐하다고 대강 하나 들고 나오면 

꼭 그 물건에 하자가 보이거나 아무리 봐도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환불하러 또 가게 되더라구요…

근데 매일 살아야 하는 집이라니…

 

강의는 분명 문제집에 해설집을 본 느낌인데 거기에 또 저만의 문제는…

해설집을 봤지만 내 상황에 넣어보면 정답은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1주택 실거주 중이라 똘똘한 갈아타기를 해볼까 해도 사는 곳 근처에는 마음에 드는 집이 없고

지역을 조금 바꾸고 싶어도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도 가야 하고 

저도 일을 하고 있는 주말부부라 독박 육아를 하면서 직장과 멀게 이사를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근데 다시 돈을 깔고 앉아서 또 집을 사자니 미래의 내 모습은 대출만 갚고 있을 것 같고

너나위님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강의도 들었고 내집마련 강의도 수강중이고 소액투자님의 경매 강의도 수강중입니다.

종잣돈을 빼서 일단 몇 년은 월세를 살면서 투자나 경매로 집을 알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강사님들이 많이 알아봐야 한다, 최대한 서울 근처로 와야 한다 말씀하시는데 이유는 알겠지만 어떻게 해야 안정된 생활 환경이 되면서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결단이 서지 않아 앞이 좀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댓글


사린user-level-chip
25. 03. 27. 09:47

스럽다님 강의듣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