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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발짝 성장하고 싶은 으니으닝입니다.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3월 마지막 4주차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4주차의 강의에서는
-부동산 투자할 때 알아야할 부동산 사이클과 타이밍
-임장프로세스
-투자자로 성장하는방법
이 세가지를 배웠는데요.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을 후기에 남기려고 합니다.
문제를 보지 말고 목표를 보세요
강의 초반에 말씀해주신 이 말씀이 솔직히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후기에 남겼지만
올해부터 달라진 환경 탓에 저의 루틴이 깨졌고 투자 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산재배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되었을 때 매수할 아파트 후보를 뽑고
매임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남편의 갑작스런 주말 근무 투입으로
평일 독박육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보장되었던 저의 주말 투자 시간까지 확보되지 않은 탓에
임장을 하기 쉽지 않았고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행동해보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로 출발했지만 역시 멀미에 약한 아이들은
토를 해버렸고 아이들 옷은 다 버리고..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때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내가 아이들을 고생 시키는 것은 아닐까…
배우자 업무가 안정화 되면 봐도 되는 것을 내가 지금 무리하고 있는 건가…
다음 달은 어떻게 하지?? 임장은 갈 수 있을까?
주말 시간도 확보가 안되고
남편도 바쁘지만 나도 회사 업무 바쁘고
실수도 반복되고
일, 육아에 투자공부 참 쉽지 않다..
어느 순간 저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목표 자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전지대 밖에 목표를 보고 달려가야 하는데
나는 내 눈앞에 문제에 휩싸여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 품고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여기서 긍정적인 변화를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보다 투자 공부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졌지만
그렇기에 그 동안 배우자가 했던 고생과 중요함을 깨달았고
그렇기에 전에는 아이들과 임장가는 것은 꿈도 못꿨는데
아이들과 서울나들이 겸 임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우리 서울 갔던거 어땠어??
만약 엄마가 서울 가자고 하면 또 갈 수 있겠어??
의외로 아이들은
응!! 버스타는거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도 하고 엄마랑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어
엄마랑 함께하면 좋아~! 다음에도 또 갈래!
라고 말해줬습니다.
만약 문제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그 경험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고
또 같이 갈 생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보단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하나둘씩 시도해보면서 어떤 부분이 돌파구가 될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건 타이밍
최근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혼란스러움을 느꼈습니다.
토허제 해제 이후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규제 적용으로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전 지역이
토허제로 묶여버린 상황까지 예상치 못한 변화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1급지 지역에 투자하거나
실거주할 여력이 없었기에 먼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2급지, 3급지까지 상승 흐름이 퍼져가는 모습을 보며
조급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을 보면서 날라가는건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치 있는 자산을 좋은 타이밍에 매수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상급지일수록 그 가치가 명확히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정말 좋은 매수 타이밍인지
기준에 맞게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아니면 못 살 것 같아'라는 생각에 추격매수를 하지만
고점에 매수할 경우 가격이 떨어졌을 때 불안감과 초조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보유’의 문제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사면 하락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고점에서 샀다면 떨어지는 가격에 불안감을 느끼고
리스크관리가 안되면.. 또는 그 가치를 모르면 매도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장을 떠올리며
내가 보고 있는 단지가 현재 매수할 타이밍인지
아니면 보내줘야 하는 타이밍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매수 할 단지를 다시 한 번 차분히 분석하고
가장 좋은 가격에 사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4주차 강의가 마지막 강의 인데요.
실제 자모님의 경험을 기반한 내용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월부 강의는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강의 레버리지 해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자모님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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