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인] 25년 월부학교 겨울학기 3개월 성장복기

안녕하세요. 

끝까지 인내할 솔인입니다.

3개월 시간을 성장복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멘토님께서 3개월동안 잘 한 부분에 있어

객관적이기보다

‘나 이렇게 잘했어요!’라는 자랑을 해보라고 하셨는데요.

자랑을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쏠님 교대근무 맞아요? 

저는 3교대 근무자 입니다. 

오프모임, 오프강의, 분임, 단임 일정을 반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시간을 조정하고, 시간을 내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반임장 때 ‘쏠님~ 쏠님은 교대근무자 아닌것 같아요~’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 때 ‘띠용~’했습니다. 처음 듣는 말이기도 했고, 제가 꽤 근무 조정에 익숙해졌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반원분들께서 저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빈자리를 느끼지 않았다고 느껴졌다는 저의 생각에 저 스스로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ㅠㅠ

 또 ‘끈덕지다’고도 하셨었는데요. ㅋㅋㅋ 아무래도 앞의 부분들도 있고, 3교대근무 중에 힘든 부분이 있음에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해주신 말씀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나는 교대근무라서 못하나?’라는 생각을 가진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렵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빈자리 없이 함께하고,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 목적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 단지 (너무) 잘 뽑으셨어요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지방은 150세대 이상 단지들을 모두 전수조사 한다고 하셨고, 저도 똑같이 150세대 이상 단지들을 전수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외곽에 있는 택지를 보기보다 세대수가 적지만 더 가치가 높은 단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top3안에 들어온 단지는 현장에 달려가 네고도 해보고, 조건을 맞추기 대출도 더 다양하게 알아보면서 대출 가능범위를 더 정확하게 알게되었고,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냥 매물임장하는거랑은 달랐습니다. 

 멘토님께서 반임장 때도 “솔인님! 단지 잘 뽑잖아요!”라고 이야기도 해주셨는데요!! 멘토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 했는데 저 멘토님께 칭찬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ㅎㅎ 단지 잘 뽑았다고 하셨는데, 단지 너무너무 잘 뽑았다고 받아드렸고, 단지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멘토님처럼 해나갈 겁니다. >< (설레발)

#솔직함,수용성

둘다 우위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해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모든 생각들을 일거수일투족 공유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고, 수용한다는 말은 수용할게 너무너무 많아서 죽을 때 까지 수용하면서 살아야 하고, 수용하라고 해주신 말씀들을 제가 수용해야겠다고 인지도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려웠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이런 사람에 가깝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보기도 하다니!!)

아직 더 솔직해지고 수용해야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방향성이 티가난다는게 신이났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반원들, 그리고 멘토님께서는 제가 가진 고민들이나 가진 생각들 또 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분들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피드백 받고 수용해나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한가지 예시로 최근에 멘토님께서 기분이나 감정에 휩싸여서 뭔가가 잘 안될때는 써보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써보니 감정들과 잘 되지 않은 것들의 상관관계도 보였고, 제 인생은 위대한 일을 하고, 지금 느끼는 감정보다 더 깊고 넓은 삶을 살텐데 현재에 작은 것들에 얽매여 있다는 생각과 감정이 들어서 기분을 마이너스에서 제로로 회복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피드백을 듣는것도 어려운데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제 고민을 오픈했기 때문이고, 멘토님 피드백을 수용해 적어보았기 때문에 감정에 휩싸일 때 멈추지 않고 해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짜 F인 제게 너무 필요했고, 이렇게 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