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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저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출판 가나출판사
발매 2013.09.27.
읽은날짜: 2023.11.29/ 2회독
총점: 10점
contents
프롤로그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7 은행은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2 은행이랑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3 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4 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5 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6 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7 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8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1 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2 쇼핑할 때 여자는 훨씬 감정적이다
3 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4 '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 것 같다
5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6 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7 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8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1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2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_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3 쉬지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
_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4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
_케인스의 거시경제학
5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
_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2 '복지=분배'는 오해다
3 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4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18.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소비 준화에 따른 물가 안정은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을 줄일 수는 있지만, 아예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물가는 안내려간다. 쌀 때 자산을 사야한다.
22.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31. 결과적으로 돈이란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그 무언가가 아닌, 은행이 창조해 낸 결과물이다.
50. 중앙은행이 계속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이자' 때문이다.
=>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61.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63. '내가 이자를 갚으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뜻이다.
=> 의자 앉기 놀이의 비유(앤드류 가우스)
76. 인플레이션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 즉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은행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 저신용자에게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돈이 많아지자 신용 상태가 좋은 사람들은 더 이상 은행에서 대출을 하지 않아도 됐다. 은행의 상품이란 곧 대출인데, 결국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상품을 팔아야 했던 것이다.
=>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약자를 공멸로 몰고가는 비정한 원리다.
BM 빚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 없애기
87. FRB는 2000년 6.5%였던 금리를 수차례 낮추면서 결국 1.75%까지 낮춘다. 금리가 낮으니 사람들은 쉽게 빚을 내서 투자해 보려는 과도한 희망을 가지게 된고,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일어났다는 이야기다. FRB의 금리인하 정책은 곧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기고 자신들의 수익을 늘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 그러나 빚으로 만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우리의 잘못도 크다. 분명한 건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
125.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는 반드시 위험이 숨어있다.
=>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마크 트웨인-
145. 보험에 쓸 수 있는 돈이 10만 원이 있다면 모두 저축성 보험에 쓰지 말고, 3만 원은 보장성 보험에 들고 나머지 7만 원은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다.
=> 보험은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이 아니다.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려야 한다. 변액보험 해지 넘 잘했다. 가입을 안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197. 아기가 한 살 반이 되면 최소 백 개의 브랜드를 기억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2개월 때부터 이미 브랜드에 영향을 받아 자기 정체성을 브랜드를 통해 묘사하게 됩니다. 슬픈 일입니다.
=> 너무 놀랍다.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 광고를 보고 최면에 걸리고, 갖고 싶은 물건은 필요한 물건이라고 인식.
210. 여성 마케팅을 '마케팅의 꽃'이라 부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곧 '소비에서는 여성들이 훨씬 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더 집중공략하라'는 자본주의의 주문일 뿐이다.
BM
관계지향적 소비인지 생각해본다.
집안의 쇼핑 가장이다. 1~2일 후에 구매한다.
213. 파코 언더힐. 세계 최초로 관찰카메라를 사용해 고객의 일거수일투족 분석. 마케팅에 활용.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스타벅스, 에스티로더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제품과 매장을 컨설팅해 획기적인 매출 신장 유도. 부산 센텀시티 설계자.
252. 슬픔이 과소비의 원인이 된다. 공허감 때문인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이 자기 인식이 안 된다는 점이다.
=>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한다.
261. 결국은 낮은 자존감이 과소비를 불러 옵니다... 쇼핑을 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옵니다. 쇼핑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그 도파민을 분비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정서가 있으면 쇼핑중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비와 행복은 결코 정비례하지 않는다. 욕망을 줄이면 행복은 늘어난다.
BM
자본주의 사회에서 쇼핑은 패배가 예정된 게임.. 소비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자. 가족과의 유리공.. 부모님.. 나를 지탱해 주는 것들에 감사하자.
323. 케인스는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국가에 경제를 관리하는 역할 부여. 1945년~1975년은 케인스주의였고, 불경기를 막기 위해 정부의 개입과 성공. 그가 살았던 시대가 그 시스템의 황금기였다.
거시경제학: 국민소득, 이자율, 환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에 관한 경제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327. 공황에서 벗어나는 길은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그렇게 완전고용이 이루어지면 현실적인 수요가 늘어나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주장.
=>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반론으로 '정부의 계획적 개입'이라는 처방을 내림. 세계는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30년 동안 유례없는 호황을 누림.
335. 1970년대의 위기는 전혀 다른 양상.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는 '스테그플레이션'이 시작됨. 케인스의 이론으로는 설명이 안되고, 하이에크가 주목받기 시작함. '계획자의 부족한 지식 때문에 중앙경제 계획은 실패하기 쉽다'
신자유주의: 하이에크.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 대처리즘. 국영기업의 상당수를 민영화, 복지를 위한 공공지출 삭감,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 노동조합의 활동 규제.
=> 고통스러워도 시장의 힘을 믿어라!
314. 1991년 12월 25일,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었다. 공산주의가 무너진 것은 무엇보다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공업 분야에서 성장이 멈추자 소비재가 부족했고, 농업에서 성장이 멈추자 곡물이 부족했다.
=> 자본주의의 최종 승리
342. 금융자본주의의 탄생으로 또다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발생.
=> 신자유주의가 지금과 같은 소득의 양극화를 낳고, 특히 가계부채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야 한다.
357. 자본주의 지닌 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면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소득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이다.
361. 2012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소득 상위1%가 한 해 버는 돈이 38조 4천790억 원. 상위 1%가 국민소득 16.6%를 가져가는 상황이다. 더 놀라운 것은 OECD 국가 중 미국의 17.7%에 이어 2위라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심각한 소득불균형 상태에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 한마디로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는 것.
372.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그러면 소비가 촉진된다. -맬더스-
=>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한다. 경제성장은 제대로 된 분배에 의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 '퍼주기식 복지'가 아닌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 복지를 이뤄야 한다.
로저 로웬스타인
=> 지금까지 자본가, 은행, 정부를 위한 자본주의였다면, 이제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때가 된 게 아닐까?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성장엔진을 모두를 위해 나누어 써야 한다.
BM
월부에서 기버로 성장한다.
댓글
츄그릿 꾸준히 독서하시는군요 아이키우랴 공부하랴 시간도 많을 없을 텐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자본주의가 부를 불공평하게 축적하고 분배한다면.. 우리라도 얼렁 많이 벌어서 공평하게 분배해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