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해 배울수 있게 되는 강의

4강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강의 (강사 세분 모두)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한달동안 열반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미국주식에 처음 빠져들어서 미친듯이 공부했을때의 열정이 떠올랐습니다.

몇달전 미국 주식에 빠져서 독서, 강의, 투자를 한달동안 빠르게 진행했는데요. 월배당 100만원을 받을줄 알았으나 현실은 주가 하락으로 내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채로 섣불리 행동하면 이러한 결과를 얻게된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너바나님 강의 들으며 하락장 버티기 힘들다는 말에 백번 공감했어요. 짧지만 주식을 통해 잃어본 경험으로 그 마음이 뼈저리게 공감되더라구요. 저도 주위 자칭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미국 주식 하락장 이제 시작이다, 비트코인 하락장 더내려갈거다 이런말 믿고 관련 주식의 많은 수량을 매도했기 때문이예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생각보다(의외로) 한가지에 몰두하면 행동력이 빠른 사람인거같아요.

지금도 강의 끝까지 다 듣고 있으며 (목실감은 못하고 있지만..) 매주 부동산 보러 다니면서 매물 임장을 하는중이예요.

신랑 직장도 워낙 먼데 원래 가려던 지역이 오르는 바람에 마음이 급해진거죠.. 그런데 아직 실력도 없는 상태에서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보다 차분히 잃지않는 투자의 관점으로 계획을 세우는게 더 중요할거 같아요.

오늘 자음과 모음님 마지막 강의를 듣고 여운이 길게 남아서 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너바나님, 주우이님, 자음과 모음님 세 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강사 분들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강의를 들으면서 내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하고, 가족에게 좋은 아빠, 좋은 엄마가 되야한다는 말에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던건 아닌지 깨달음도 얻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자주 화내고 인내심이 부족한 엄마였는데, 갑자기 자기 객관화가 되면서 인생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얻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번 강의에서 조모임을 하지 못했어요. 신랑이 강의 듣는걸 반대했고 주말 조모임은 당연히 못가게 할게 분명하기 때문이예요. 시스템 투자에 대해서는 지금 시기에 말도 안된다며 극구 반대를 하고 있어요.

아직은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초보이기 때문에 내집마련 기초반부터 들으며 실력을 쌓고 노력하려구요. 내가 스스로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이면 언젠가는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비전보드를 보여주며 나의 꿈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날을 준비하려구요.

투자 동료가 있어야 길게 갈수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다음 실전준비반때는 꼭 조모임 신청해보겠습니다. 조모임은 못했지만 놀이터 단톡방을 통해 많은 도움 얻고 있어요^^

강의들 두 번 이상씩 들으며 정주행할 예정이예요.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인맥 = 강조하신 이 5가지를 꾸준히 실천하며 내 스스로 변화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남겨봅니다.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명언들이 엄청 많았는데, 며칠 지나고 나면 잊게되네요. 다시 들으면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 가족은 핑계가 아니라 이유다

- 끝은 다른 사람이 정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다. 힘들어서 그만두더라도 그 끝이 돈 걱정 없이 경제적 자유를 얻은 뒤였으면 좋겠다. (자음과 모음님)

알차고 유익한 강의들로 큰 깨달음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