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6의 목실감

아직 못 본 단지를 오늘 혼자 보러가야되는데

가지 말고 임보나 쓸까 어제잠깐 고민했었다.

하지만 봐야될것 같았고 다녀오는게 집에서 임보를

쓰는것 보다 하루를 더 열심히 보낼것 같았다.

결국은 혼자 잘 다녀왔고, 그렇게 하길 참 잘했다.

응원해주신 공기밥님, 자몽님, 숭이님, 호빛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깜깜해서 못 본 단지들부터 다시 가봤는데

낮에보니 또 달랐다. 다시 가길 잘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춥고 손이 시려웠지만 

날이 화창하고 단지에 꽃이피어 즐겁게 임장했다.

중간에 갑자기 눈이 펑펑내렸지만 다시 해가떴다.

예쁜 날씨와 꽃 보며 즐겁게 임장 감사합니다.

점심에 뉴코아아울렛에서 궁채비빔밥을 먹었다.

국과 반찬까지 다 맛있었고 직원분도 친절했다.

맛있고 든든한 점심 감사합니다.

호빛님께서 추천해주신 단지까지 보고,

루트대로 꼼꼼하게 임장했다.

덕분에 하나라도 더 눈에 담을 수 있었고

알아갈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호빛님.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이 촉박해졌는데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며 상황에 최대한 대처한것,

스스로가 이전과는 조금 달라짐을 느껴 감사합니다.

귀가하는 지하철에서 배터리 절약하며

오늘 목표한 독서량 채운것 감사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먼저 씻고 밥먹은것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나는 1mm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