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레버리지'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62조 Aurum(오럼)]

  • 23.12.05
  1. 레버리지는 예전에 개인적으로 한 번 완독했었지만 끊어서 읽어서 아쉬움이 남았던 책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독하면서 그 때 발견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이 책에서는 기존 통념적으로 은퇴 전까지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자산을 가지고 은퇴 후에 즐기며 살면서 노년을 보낸다는 생각을 깨고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면 보다 빠른 시간에 조기에 은퇴하여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단순하게 오래 일하기만 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치있고 핵심적인 일에 집중하여 시간을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회사에서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커피타임과 잡담타임, 불필요한 회의시간 등을 줄여서 퇴근 후 내 삶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시간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4. 일과 삶의 균형은 듣기에는 좋으나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놓칠 수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에 몰입하여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둘 다 붙잡을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은 자원과 시간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그러한 곳은 지구 문명보다 다음 단계인 행성에서나 가능합니다)
  5. 주기적으로 나의 위치를 파악하라는 말에서 현재 보유중인 자산들을 점검하고 꾸준하게 재투자하라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현재를 잘 알아야 미래를 검토해볼 수 있으니 끊임없는 자기확인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6. 상상은 무의식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우리의 뇌는 실재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것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러한 상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 행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나의 미래의 모습을 시기와 함께 계속적으로 그려나가는 연습을 하여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7.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시간을 소모하는 가벼운 일들은 위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소득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들을 자제하고 청소, 빨래 등의 일들은 비용을 좀 들여서라도 위임하여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궁극적인 성공에 보다 빨리 도달할 거라고 봅니다.
  8. 여기서도 파레토의 법칙이 나오지만,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이나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들 중 핵심성과의 80%를 보여줄 수 있는 20%의 행동에 집중하고 이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가치있는 하루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엔 몰입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9.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고 많은 시간을 쏟아부음으로써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버는데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자산을 빠르게 늘리고 싶으면 부동산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적은 돈을 가지고 큰 자산을 거래하는 데 익숙해지려면 많은 실행들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서 그 경험에서 얻은 교훈들을 다시 활용하여 투자를 반복하여 1만시간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말하는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봤을 때 그렇지 않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좀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10. 모든 일에 신경쓸 수 없고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내가 힘을 줘야 하는 20% 이내, 적게는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를 성장시키고 나의 배후를 든든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하며 내가 하는 분임/단임/매임/전임 등이 모두 이러한 나의 목표를 실행시키기 위한 도구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만 무의미하게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좋은 결과에 집중하여 결과를 얻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 돈이 돈을 벌게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 시스템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사업하는 것이지만, 많은 리스크 및 관리영역으로 인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려우며 특히나 처음부터 사업을 운영하며 출발하지 않은 월급쟁이에게는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은 부침이 심하고 더 큰 자본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므로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대로 투자하고 관리한다면 일정수준의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특히나 한국에서는 더욱 그런) 부동산 쪽에 파이프라인을 제대로 설계하여 시스템을 만들어 운용한다면 보다 나은 은퇴후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자동항법장치가 달린 비행기가 궤도 이탈할 때마다 수정하듯이 중간중간 일정부분 관리는 해줘야겠지만 큰 힘이 들어가는 건 아니므로 비행기 이륙 및 착륙시를 나타내는 Critical 11 (위험한 11분)과 같은 시스템 초기 구축 및 운영방법에 대해 집중하여 신경을 쓰고 관리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독서후기를 마칩니다.


이 책은 읽을 때마다 계속 새로운 Insight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24년에 기회가 되면 다시 3회독을 하면서 그 때의 눈높이에 맞는 Insight를 얻고 싶습니다. Investing is believing!


댓글


CostaDeOro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