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간 매물임장 후기..

주말에 시간이 없어 강의가 올라오기전, 매물임장을 먼저 다녀오고 나서 강의를 나중에 들었는데..

이런.. 강의를 듣다보니 매물임장때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들을 내가 하고 있었다…;; ㅎㅎㅎ

강의를 보고 갔으면 좀더 의연하거나 미리 대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실수하는 것들이나 내가 부동산 가면서 걱정했던 것들? 을 미리 이야기 해주셨다.

부동산에 갔을 때는 처음 혼자 가보는 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순서도 모르겠고 일단 그냥 가긴 했는데..

정신없이 부동산 예약해두고 한군데서 여러군데 보여주다보니 그거 다보고 정리할 새도 없이

또 다른 부동산을 가서.. 여러 물건이 섞여서 기억도 잘 안나고 정리도 안되었다..ㅠㅠ

내가 어딜 본거지.. 몇동 몇호 이런건 당연히 생각도 안나고 그 집 가격이나 그 집 상태 등도 여러 정보가 섞여서

그집이 그집 같고.. 그리고 나서도 그 매물들을 정리할 생각도 못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조모임에서 봤던 매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해서.. 몇일이 지난 후에 정리를 하려고 하니 기억이 잘 나지도 않을 뿐더러 기억해 내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다.

앞으로 부동산을 다녀오게 된다면 그날 바로바로 정리를 하고, 한 부동산에서 다른 부동산으로 가는 텀을 좀 길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누수가 있는지 천장을 살펴보고, 의심이 되면 관리사무소 가서 누수신고 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기!

수리할 것들이 있는지 보기

이사 언제 갈껀지 물어보기 등.. 집 보러 갔을 때 어떤 걸 봐야 할지 몰라 그냥 보기만 했는데..미리 어떤 걸 봐야 할지 생각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