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파트 차곡차곡 4모을조

첫임장! 드디어 임장입니다

그동안 두번의 강의를 들었지만 시간이 안맞아 혼자 임장 다녔습니다

그래도 산책삼아서 남들 하는 임장을 나도 한다는 마음에 외롭지 않았습니다

2시간 분임하고 뻗었습니다

커피마시고 점심먹고 즐거웠습니다

엥! 벌써 시간이! 집에 서둘러 가야됩니다

딸 밥차려줘야되고 안차려주면 남편이 뭐라합니다

그 이후 계속 토일 일합니다

그리고 조모임을 하면 조원분들은 같이 분임, 단임을 다녀서인지 하하호호 하면서 즐겁고 이번조모임 서로에게 감사하다고 칭찬 일색입니다

점심먹은것도 저녁까지 이어져서 하루 알차게 보냈고 다 리 뭉친거 풀려면 이방법으로 해봐라 등등

같이 조모임을 하지만 외톨이가 된것같습니다

서로에게 칭찬할것을 말하는 주제였는데 저는  할말이 없어 삐죽거립니다

이번 서투기때는 왠일로 토일 쉬는날이 생겼습니다

분임, 단임은 토요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조장님과 조원분들 혈기넘치시고 토일 이틀을 모입니다

다행히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쉬는 날이 생겨 첨으로 분임, 단임을 함께 했습니다

부조장님 구리가 처음인가 설마 처음인데 이렇게 길을 잘 알까? 지방 임장하고 오신분들 궁금한점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주십니다 

모르는거 궁금한거 같이 다니면서 소소한 잠깐의 대화들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조장님 부조장님 상냥하면서 친절하면서도 질문이 많습니다

알려주지 않고 질문 겁나 많이 합니다

아까 거기 어디였죠? 얼마였죠? 뭐가 좋아요? 왜 좋아 보였어요? 이제 단지 구분되죠 이천년도하고 천구백년도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 내고 정신차리고 단단히 해야겠다는 맘이 들면서 정신이 바짝 차려집니다

대답이 맞든 틀리든제가  대답한 다음에 답을 알려줍니다

젊어서 다들 총기가 있어서 금방외우나 아니면 조장님들은 단지 다 외워서 와야되는건가?

혼자 막연이 분임할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지막 조모임 이 사람들하고 헤어지려니 서운합니다

나이먹고 주책스럽게 눈물이 납니다

이런거였구나 

같이 분임, 단임 조원들 이런 맘이구나

서로 같은 것을 보고 같은 목표로 같이 가는 동료라는 느낌! 경쟁이 아니라 끌어서 같이 가자 친구야 하는 느낌

감사한 한달이었고 조장님, 조원님들 진심으로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내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투자하고 자산 쌓고 진정한 은퇴를 하기를 바라게 됐습니다

물론 저도 그러겠습니다


댓글 3


뿌링치즈볼user-level-chip
25. 04. 02. 00:14

넘 따뜻하신 M2N님💗 같이 구리 앞마당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1호기 투자 소식 꼭 들려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나스럽게user-level-chip
25. 04. 02. 04:51

M2N님🌸🌸 혼자라도 묵묵히 임장가시고 함께하는 임장을 너무나 소중하게 여겨주시는 모습에 저 또한도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힘든 과정속에서도 강인함을 보며 나약한 제가 부끄러웠던 것 같아요✨ 간절함 속에 반드시 좋은 일들이 일어날거라 생각해요!! 25년 1호기 응원드립니다!! 성공후기 꼭 올려주세요~~

사라다user-level-chip
25. 04. 04. 09:10

M2N님 이제야 금쪽같은 후기를 읽게 됐네요. 이번 기회에 M2N님을 뵙게 되어 감사했습니다ㅎㅎ 다음 분임 때 봬면 질문폭격기 재등장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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