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버는 독서 모임 - 세이노의 가르침 (25.04) [슈퍼달토끼]

  • 25.04.01

 

  • 책 제목: 세이노의 가르침 

  • 저자 및 출판사 : 세이노 / 데이원 출판

  • 읽은 날짜 :  3월 23일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변화    #몸값    #약교이지(공부)

    젊을 수록 돈을 아껴라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꿈꾸지 마라

    가르침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책이다

    젊었을 때 부터 자신의 소비생활을 통제하고 몸값을 높여 나가라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만점에 9점 

     (1점을 뺀 이유는 비속어, 수위 센 단어가 너무 많아서ㅠㅠ)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세이노가 바닥의 바닥, 내 것이라고는 하나 없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철저히 외로운 흙수저로 시작해서 시련과 고난, 역경을 거쳐 결국 수천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방법론을 배우는 것. 

 

2. 내용 및 줄거리

 -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인생이 바닥일 때 다시 도약할 수 있었던 세이노의 깡, 상대방에게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는 대범하고 담대한 남을 대하는 자세. 에피소드 별로 화자의 시점으로 (다소 격앙된 표현도 있지만) 보통의 사람으로는 그냥 포기했을 법한 일들도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은 것, 결국은 이뤄내고 성실함으로 승부하는 것, 투자를 예측하고 미리 움직일 수 있었던 안목을 갖춘 것에 대한 내용들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고 겉만 번지르르한 깡통(사람, 투자 등)을 경계하라고 언급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업무 특성상 교수님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연구, 세미나, 학회, 발표 등에  계속 노출되다 보니 내가 회사를 들어온 게 아니라 학생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사실 답정너인 교수님 아래 어느새 학위에 대한 주변의 종용 아닌 종용이 있기도 했다. 또한 학자인 교수님들이다 보니 이런 환경을 못 견뎌 하는 사람들이 많은 퇴사율/이직율이 꽤 높은 회사를 다니면서 현실과 이상에서 계속 부딪치는 나의 모습들이 이질적이고 가식적이라고 생각들기도 했다. 더구나 가끔 내 기준에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던 교수님들의 행동들이 있었는데 ‘고학력은 부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가’ 챕터를 읽으며 어느 순간 아! 이래서 교수님들이 그랬구나 하며 스며들 듯 깨닫는 부분이 있었다.  

 - 모두가 잘 사는 사회가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가 좋다고 얘기한 것. 모두가 잘 사는 사회는 거짓이다. 누구든 노력한 댓가를 그에 정당하게 받아야 하며 비록 각자의 출발선은 다르겠지만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미래의 결과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미래는 스스로 노력하고 개척하면 바뀔 수 있다. 내 아이들이 한때 철없던 사춘기 시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도록 지독한 마음을 먹고 바뀌어야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부동산 자산가라면 재벌2, 3세든 자수성가한 부자이든 간에 사람들에게 당연히 떵떵거리며 살고 남에게 아쉬운 말 하지 않으며 돈도 편하게 막 쓸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근검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어 작은 돈, 남의 돈(하물며 우리가 눈먼돈이라고 얘기하는 나랏돈도!)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것, 나의 편협한 시각을 깨닫고 나도 결국 미디어의 노예였구나 라고 반성 아닌 반성도 하게 됨

 

 - 2월에 재테기 듣고 나서 아이들 미용 비용이 1인 1만 5천원, 2인 3만원이라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소비하기엔 꽤 비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금액을 줄여보고자 일단 이발기를 구매했고, 아이들과 미용실을 방문했을 때 디자이너의 손놀림을 눈여겨 보았다가 나중에 아이들 머리가 자라 구렛나룻 주변이 덥수룩해지자 직접 다듬어 줬는데 물론 서툴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했다. (다행히 남자 아이들이라 이런 것에 무딘 편이라 감사하다!) 나는 저자 세이노의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했던 행동이 궁상맞거나 찌질한 것이 아니라 작은 돈부터 아끼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내가 직접 해보고 아는 것, 본인이 스스로 할 줄 아는것의 중요성에 대해 통찰력있게 배울 수 있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 603 (평등, 공평, 해방 또는 정의): 저소득 지원? 공평한 기회일까?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이제 끝났나?

    P 607 나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 나도 저자의 아버지께서 어린 세이노에게 가르쳤듯 나의 자녀들에게 일머리 있는 사람, 똑똑하고 현명하게 일하는 사람, 멍청한데 부지런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키우고 싶고 그런 가르침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잔소리가 아닌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응원, 마음 가짐을 전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어떤 일 전체를 이해하고 세부적인 것을 놓치지 않는 방법론이라고 작성됨)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당신에게 바치는 이영석 성공 수업): 똥개가 아닌 진돗개의 삶을 위하여!


댓글


슈퍼달토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