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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 2025 NEW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마감임박] 2025 NEW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강의 인사이트는 물론이고, 너나위님의 진심이 큰 힘이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도 투자자로 성취를 이루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점검
나는 미국에서 항공대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비행기를 몰던 학생이었고, 목표는 민항 파일럿이었다.
조종간을 잡고 창공을 날 때면,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만드는 듯한 짜릿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업을 공부할 때의 설렘, 부동산 임장할 때의 몰입감은 그 이상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
평일 수업이 끝나면 부동산 임장을 다니고, 주말이면 미국, 한국, 홍콩에 있는 투자자들과 온라인 미팅을 했다.
서로 리서치한 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하나의 ‘준거집단’을 만들어 3년을 함께했다.
기업을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직접 그 기업에 찾아가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기도 했다.
해당 기업 제품 유통회사 대표님께 다짜고짜 이메일을 보내 “저랑 통화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
투자에 대해서는 정말 ‘진심’이었다.
지금도 나는 베개 왼쪽에는 찰리 멍거, 오른쪽에는 워런 버핏의 책을 두고 잠든다.
자는 동안에도 그들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
사실 전공을 바꾼다는 건 단순한 결정이 아니었다.
미국에서 비행하며 쌓아온 시간들, 학비, 그리고 스스로의 자부심이 있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너 괜한 짓 하지 마.”
“헛바람 들어서 그런 거야.”
“파일럿이라는 안정적인 길 놔두고 뭐 얼마나 대단한 걸 하겠다고 그래?”
주변의 반응은 대부분 이랬다. 나도 흔들렸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다.
‘결국 내가 살아갈 인생인데, 왜 다른 사람의 확신 없는 조언에 흔들려야 하지?’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
“최대한 빨리 졸업하고, 내가 진짜 가고 싶은 길로 들어서자.”
정해진 학기를 꽉 채워 수강하고, 방학마다 크레딧을 모으며 졸업 요건을 앞당겼다.
그렇게 2024년 5월,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꼭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의 귀인, OO이형.
형 아니었으면 나 정말 못 버텼을 거에요.
내가 한국 돌아온 후에도 미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형 이야기 들을 때마다 속이 많이 상하지만,
형, 우리 늘 이야기하던 것처럼, 우리 길 우직하게 가봅시다!
우리 할 수 있다. 진짜로.
너나위님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래요, 형.
한국에 돌아온 후, 감사하게도 훌륭한 자산운용사에서 RA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됐다.
기업을 분석하고, 사업의 본질과 숫자를 읽어내는 일은 나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밤늦게까지 일해도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지?’ 싶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2025년 2월까지였지만, 내게는 너무나 값지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계약 기간이 끝나고, 다시 구직자로 돌아왔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배움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믿지만, 막상 다시 길을 찾아야 하는 이 순간은 쉽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나는 조금 길을 잃은 느낌이다.
투자는 진심으로 좋아하고, 나에게 힐링이지만
그건 내게 '뒷바퀴'이지, 아직 '앞바퀴'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 투자만으로는 내 인생의 앞바퀴가 되기 어렵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다.
앞바퀴가 되어줄 '일'을 찾기 위해 지금 노력 중이다.
대학교부터 지금까지 참 이리저리 비틀며 만들어온 이력서가 매력이 덜한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여할 곳을 꼭 찾아낼 것이다!
요즘 나는 수요일만큼은 투자 공부에 내 모든 신경을 두기로 했다.
앞바퀴에 대한 압박이 문득문득 떠오르긴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마음속에 이렇게 말한다.
“오늘 하루는 조금만 내려가 있어줘.”
나는 비효율적인 노가다를 감수하고 투자 공부를 할 때의 내 모습이 너무 좋다.
그 순간만큼은 내 안의 탐구심이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
물론 앞바퀴, 즉 나의 본업을 찾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하루 종일 자소서를 붙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면접 준비만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안은 나를 따라다닌다.
미국에 있을 땐 미국 기업들을 편하게 공부했지만,
한국에서 미국 기업을 공부를 하니 어느 정도 '벽'이 느껴진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기업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소수 기업들에 집중하자.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니길…!)
분명 매력적인 여러 기회들이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잘 아는 기업 안에서 그 기회의 행복을 누리려 한다.
드디어 부동산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들어왔다.
이제부터는 배우고, 발로 뛰고, 실행하면 된다.
그 과정을 거치면, 나는 진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설렘이 있다.
내 아침 마인드셋도 조만간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나는 기업과 산업을 공부하여
능력범위 안에 안전마진을 갖고 투자하고,
시간과 인내심으로 자산 125억,
월 현금흐름 3,000만 원을 세팅하여
스위스 제네바호가 보이는 집에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작성하고 보니 강의 후기이기보다는 저를 되돌아보는 글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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