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6가 85조 부동23] 1주차 수강후기

내집마련기초반 강의를 사실 들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게 나에게 맞는 강의인가? 하는 물음표가 있었기 때문에……

1주차 강의를 듣고 나서 강의에 대한 내용정리가 스스로 되는 것을 느끼며,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지금 현재 부동상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게되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강의여서 지금은 기분 좋게 확신을 가지고 강의를 듣는 기분이다.

월부의 대표 강사다운 너나위님의 스킬이 돋보인 강의라는 것을 내마기 강의에서 느꼈다.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강생의 입장에서, 

언제 사야하는지를 모르고, 이게 뭘 의미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짚어주셨다.

막연하게 서울/수도권의 집을 장만하고 싶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만약 최종 목표가 있다면 그 중간단계를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너나위님의 지인분들을 예시를 들어 더욱 쉽게 다가올 수 있었다. (마지막 D지인분은 대단^.^;;;)

전세와 매매의 관계는 특히 유익한 부분이 있었다.

전세가 빠지면 매매가 빠지거나 주춤하지만 그 반대는 꼭 성립하지 않는 다는 것.

비싸게 사고 싶지 않으면 PIR & 전세가율을 함께 봐야한다는 것.

그리고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수도권은 입지, 지방은 연식을 중점적으로 봐야한다는 걸 느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지만 크게 금리, 공급, 정책이 있고 

그 결과로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이해가능했다.

특히, 이 부분에서 배를 타고 BOK라는 배를 타고 와서 돈을 던져주는 

한국은행 역할을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올해 읽은 자본주의 책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다. =)

내집마련의 단계별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리고,

집 매수 시 꿀팁을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이 부분이 없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내 머릿속에 그 동안의 내용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 만족한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