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수도권, 입지 좋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첫 내집마련, 기초부터 탄탄하게

너나위님 강의 들으면서 드는 생각!

 

아! 춘천은 신축만 갈아타는 전략 아니면, 아니 그것보다

수도권에 매전차이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수도권에 매전차이로 집 매수하자는 제의에 완강히 반대하는
우리 신랑… 내마기 강의를  한 번 들어보라고 아침 먹을 때 제안했더니
들어보겠다고!!!
 

신랑이랑 2005년 결혼하면서부터 자가로만 살아오다가 사정이 있어 1년 전에 처음으로 전세살이를 했는데 신랑은 어서 여기 단지에서 집을 사자고 하는 상황.

 

그런데... 문제는.... 내가 거주하는 단지가 5년차인데 춘천이라는 28만 소도시라는 수요를 감안할 때나 위치 측면 등 고려해서 비싼 가격이라는 소리를 아는 조장님들에게 들었다!

 

급매물을 노릴 것 아니면 비싸다고...

 

신랑이 그냥 여기 집 하나 마련하자고 주장하기에, 갭투자라고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기에,

내마기를 수강하게 된 이유도 있다. 신랑과 합의를 못 하면 급매를 노려서 집을 매수해야 한다.. 참...

 

그런데 너나위님께서도 강의에서 지방 소도시는 신축 아니면 사지 말라고 하시고, 춘천이 뭐 입지가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물론 전세로 쭈욱 사는 것보다는 매수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긴 하지만,
전세를 월세로 돌려서 그것을 투자금으로 하여 내가 늘린 앞마당들 중에서 투자해야겠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며, 월부 강의를 들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더 현명한 선택이었다.

 

문제는 신랑을 설득할 수 있을지...

 

수도권 입지 좋은 곳에 전월세라도 거주하고 있었더라면! 내집마련도 더 수월하고 또 갈아타기라도 고민할텐데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인서울, 인서울하나 보다… 집안 사정 고려해서 지방국립대를 간 것부터 내 인생은 틀어진 걸까?

아니다, 아니다! IMF 탓하고 집안사정 탓하지 말고! 내가 좀더 용기내어서 알바를 하던 마음을 굳게 먹고

상경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지금도 내 상황에서는 신랑을 설득하기도 싫고 화내는 것 보는 것도 싫어서 물러선다면?

대학 입학처럼 또 후회하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휴….

 

일단 전세만기가 내년 1월말이라 여유가 있어서 독강임투하면서, 좋은 인맥도 쌓아가면서 하루하루 알차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기에!

 

오늘도 아자아자!!!


댓글


뽐뽐user-level-chip
25. 04. 04. 09:41

샤인님 파이팅!! 천천히 남편분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내마기 듣고... 열기 듣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ㅜㅜ그래도 남편분 강의 들어보시겠다고 하는거 보면 그래도 조금은 한발 나아간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