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4기 4실 지금이 8때가 아니라 살때조 지유맘8] 답안지 해설처럼 속 시원하게 들은 제주바다님의 4주 차 강의 후기

  • 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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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맘입니다~!

지투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한 달이라는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네요ㅠㅠ

오늘은 지방투자기초반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신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통해 내가 가져가야 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제가 임장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강의라 

열심히 공부하고 답안지를 채점하는 기분으로 이번 강의를 들은 것 같습니다.

다른 강의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현재 열심히 손품/발품 팔며 만든 내 앞마당의 입지분석이라 그런지

강의에 나오는 곳 하나하나에 초집중모드로 열심히 들은 것 같습니다.


제주바다님은 중소도시의 입지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한 달간 앞마당으로 만든 이곳의 일등은 누구나 어디라고 명확하게 알려주는데

저는 그 1등이 솔직히 100%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10년 차가 돼 가는 기존택지의 상권의 크기와 종류가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최근에 지어진 초신축 택지의 상권은 크기가 좀 더 커져야 되는 게 아닐까? 

주변에 아직 학교도 부족하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임장을 통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접해 본 뒤

몇 개의 물건을 통해 전부를 다 파악할 순 없지만 생활권의 순위를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물임장까지 마친 뒤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들으니 그제야 왜 내 앞마당의 1등을 시원하게 줄 수 없었는지에 대한 해답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신축 입주가 이루어진 생활권의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영유아+30대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매년 나이를 먹듯 그 신규택지에 살고 있는 해당 인구가 10+40대로 올라가며

가족단위가 살기 좋은 생활권으로 성숙하게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왜 학군수요는 기존에 살고 있던 곳을 떠나 학군을 따라 이동한다고만 생각을 했을까요?

학군이라는 입지가 절대적인 소수의 지역엔 분명히 그런 수요가 많겠지만

중소도시 대부분이 학군이라는 입지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기존에 살고 있는 곳을 미련 없이 떠나고

새 아파트를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장은 같은 가격이지만 가치가 더 좋은 것과 안 좋은 것이 섞인 시기이니

같은 매매가를 가진 것들과의 끊임없는 비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분별하는 안목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서울지역만 보다가 처음으로 중소도시를 접했습니다.

서울과 비교해 보면 중소도시는 매매가가 접근가능한 것들이 많으니 

처음엔 더 갈피를 못 잡고 헤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강의를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가이드를 잡아주시니

중소도시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당 도시의 나머지 구도 내 앞마당으로 만들어

더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야 말로 이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제주바다님 너무 감사합니다.

2024년 2호기를 위해 느릴지라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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