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님의 오프닝 강의는 역시나 생각했던 것처럼 좋았습니다.
여러번 강의를 들었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월부수강생 밀착형(?) 강의를 해주신다는 것 입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내용을 설명해 주셨는데,
강의 내용 중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입지가 좋을 수 있는 곳보다 본래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겠으나,
아파트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면 각자의 입장과 직주근접성, 주변환경, 신축이냐 구축이냐 등에 갈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월부의 많은 좋은 강의들을 통해 생각해야 하는 주요 사항과 거기에 대한 우선순위를 배우고 공부해왔지만,
막상 스스로 판단할 떄가 되면 월부 강사님들을 불신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쏠리고 자꾸 눈이 가는 곳이 있게 됩니다.
희안하게도 배운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게 가족이 이유가 되었든 그 외 다른 것이 이유가 되었든,
실질적으로 그 선택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꾸준히 이야기해주심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이 나오는 듯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입지에 대한 부분은 결국 2가지로 나뉘는 듯 합니다.
처음부터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면 당연하게도 그 기준으로 아파트를 사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좋은 입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실망하고 초조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조건에 해당되는 입지에 관하여 내가 “언제, 어떻게” 들어갈 것이냐가 관건이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점과 상황에 따른 편차는 있을지라도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더 자음과모음님이 짚어주셔서 보다 더 굳건하게 기준으로 잡아서 가보고자 합니다.
늦어도 올해, 빠르면 상반기 중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음과모음님 오프닝 강의를 필두로 꾸준히 잘 따라가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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