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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저번달 처음 강의를 신청했을때 '내집마련해서 -> 갈아타기 잘하기'가 목표였었다.
그런데 튜터 분들이 다들 열기 열기 하시길래 내심 궁금도 하였고...
상위레벨로 올라가려면 필수로 수강해야하는 과목인걸 알고 다음 강의는 열기를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1주차 강의를 완강하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 같다. 내가 살고싶은 인생을 위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구상해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냥 현실에 순응하며 살다보니 어느덧 나의 생활에 나의 꿈을 맞추게 되는 삶을 살았다.
그리고 준비 없는 노후의 모습이 저렇게 처절한지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여러분이 노후준비를 안 하면 자녀에게 여러분은 짐이 됩니다.' 라는 너바나님의 멘트가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그 말을 들은 후로 강의를 듣는 내내 무언가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라는 마음이 생겼다.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을때 중급반까지 강의 한번 다 들어보지뭐...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시작을 했었는데...
오늘 당장 시작하고 또 직업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니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지면서도
나의 미래를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되지않나?란 각오가 생기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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