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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결혼 후에도 남편과 나는, 굳이 이땅에서 내집을 마련해야 하나 하며 전세살이를 하며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3년전에 아이를 낳고 보니, 내집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집장만을 준비했더랬죠.
수입대비 저축도 부족하고 종잣돈도 부족한 저희는
굳이 아파트 필요하겠어? 우리는 실거주 할거니까, 그리고 집은 투기용이 아니라고!! 하는 무지성 발언을 해대며
여기저기 찾다가 저 멀리 구리 신축 단지 빌라까지 찾아 계약금을 2천만원 걸고 왔더랬죠.
그제서야 여기저기 이야기를 했더니 그옛날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로 재산을 만드신 어머니와
회사의 동료가 거긴 아닌거 같다는 이야기, 그리고 제 회사가 너무 멀어지는 것, 아이가 서초구(당시 방배동 전세 거주)
어린이집에 너무 잘 적응해서 포기하고 싶지 않기에 눈물을 머금고 계약금 2천만원을 날리고;;; (혹시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역시 얄짤 없었습니다.)
관악구 나홀로 아파트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전세 2년 만기가 되어가는 시점에(둘째를 준비하고 있었고, 신생아 특례를 노렸으나 저희집에 둘째가 안오네요)
지금은 집을 사야할것 같다는, 지금이 아니면 집이 비싸질 것 같다, 너나위님이 계속 말씀하시는 지금 비싸지 않은 시기인 것을 남편이 계속 주장하며 집을 고르는데 확신이 안들더라구요..
남편말대로 했다가 망하면 남편탓을 할것 같고, 남편말 안듣고 또 나의 겁쟁이 모먼트때문에 집을 안사면 내탓을 할 것 같아서 이럴거면 돈내고 남탓하자는 마음으로 월부 강의를 돈내고 듣기 시작했답니다.
결론은!!!! 듣기를 너무 잘했다!!!
남편이 수차례 유튜브를 찾아보고, 밤잠을 설치며 네이버부동산 검색을 하면서 저에게 이야기 했던 것들을 전문가를 통해 검증 받은 기분이랄까요? 남편말을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했고, 남편이 쌓아온 지식과 전문가의 말이 일치하는 걸 보니 더더욱 우리가 집을 사야 할때가 되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남편이 혼자 알아보고 찾아볼때는 주복도 후보에 넣고, 나홀로도 넣었었는데 이제는 다 집어치우고 ㅋㅋ 300세대 이상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정말 후보가 적어서 숙제로 제시해준 3개 겨우 찾았답니다.
그리고 벌이에 비해 저축을 하지 못하는 우리의 씀씀이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죠!!!!
가끔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하는 긍정의 마음으로 다음 수업을 기다리고 있어요!!!!
강사님들과 단톡방 동지(?)들과 더욱 힘내보려 합니다!!!
올해 안에, 내집마련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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