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퇴직통보를 받으셨습니다._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81조 용미27]

안녕하세요,


결과를 만들어내는 투자자 용미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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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기초반 수강신청을 하고


비슷한 시기에


가족방에 친정아버지가 카톡을 하나 남기셨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셨던 곳에서


고령을 이유로 강제 계약해지되신겁니다.


홀가분하다고 말씀하셧지만


그다음부터 조급해진 아버지가 느껴졌습니다.







"공공근로 신청했다, 되면 땡큐다!"




"실업급여 받으면서 현금알바 해보려고하는데


이거 괜찮은건지 확인 좀 해줘라. 용미야"


아직 근무중이신데도


말일자로 소득이 끊긴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시는 아빠를 보며


저 역시도


걱정이 되던 찰나에


열반스쿨기초반 1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재수강이었는데요.


첫 수강때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며


제 노후를 걱정했다면


재수강에서는 유난히 부모님의 닥쳐온 노후가


염려되었습니다.





회사는 여러분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이 말이 너무나도 뼈저리게 와닿았습니다.


지금의 저야 아직은 준비할 시간이 남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달 월급받아서 그달 두분 생활비 쓰시던


부모님에게 회사의 일방적인 퇴직통보는


당장 다음달 수입이 없다는 불안감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이죠.


하지만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영 살길이 막막하신 것은 아닙니다.



내 부모님이 잘 한점 :

안정적인 내집이 있다는것

+소득원이 되어 줄

추가 한채의 집이 더 있다는 것



앞으로의 소득은 끊겼지만


적어도 거처가 불안하진 않으며,


근로소득은 없지만,


이용할 수 있는 자산소득은 가지고 계십니다.



결국 대한민국에서 노후준비는 셀프다.


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던 것은


저희부모님이 평생을 근면성실하게 살아오시며


그때그때 모아둔 종잣돈으로 내집마련을 하셨고,


그리고 매달 나오는 연금이 있다는 점입니다.


말씀해주신 50대 이후의 노후준비 해법을 가지고


주택연금과 월세수익 구조를 세팅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 해보았습니다.




벤치마킹 할 점 :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옮기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내 부모님이 잘 못한점 : NOT A BUT B

추가로 가지고 계신 집이 언제 아파트가 될지 모르는 다세대주택이라는 점

그 집을 본인의 노후대비용이 아닌

아들 장가가면 줄

아들자산으로 생각하신다는 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부동산 자산으로


아파트가 좋지만


향후 재개발이 될것을 기대하고


다세대주택을 선택하신 부모님.


부모님은 그것이 본인들의 것이 아니라고


아들 장가갈 때 줄


미래의 아파트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저희 부모님을 보며


열심히 자산을 일구어


자식의 시작을 도와주는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의 A가 아니라


탄탄한 노후대비로 자식들의 걱정을


덜어주시는게 B임을


그리고 저 역시도 그렇게 준비해야함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됩니다.




벤치마킹 할 점 : 자본소득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질수 있는 아파트가 좋다.

반드시 내 노후는 내가 준비하여

내 자식들에게 나를 부양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







그래서 나의 노후준비는

어떻게 할껀데?!


전세금 상승분을 월세처럼 받는 시스템 구축




강의에서 알려주신 3040대의


월급쟁이 시스템을 참고하여


두달에 한번씩,


전세금 상승분을 2000만원씩 꼬박꼬박


받을 수 있는 똘똘한 아파트 12채를


세팅하고 싶습니다.


전세금 상승분이 2000만원이려면


상승액 5%를 기준으로


전세금이 4억인 물건이어야 합니다.


이 전세금이 전세가율 60%라고 가정했을 때,


매매가는 6.6억정도인 아파트여야 하네요.


6.6억짜리 아파트 12채!


지금 현재 앞마당중에서


6.6억짜리 아파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수도권 4급지정도의 25평 아파트들이


매매가 6억대/ 전세가 4억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아파트 12채


내 노후는 절대 걱정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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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으로 듣기 시작한 강의가


희망으로 끝났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1강과 함께


분명하게 가야할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작년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을때는


"부자가 되어야겠다. 내노후는 내가 지킨다"


라는 막연한 목표로 실행하기 시작했다면,


재수강을 하면서는


"수도권 4급지 아파트 12채"


라는 분명한 KR을 설정하였습니다.


그 꿈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도 작은 씨앗 하나를 꼭 심겠습니다.




제발 씨앗을 심으세요!


넵! 너바나님, 올해도 꼭 씨앗을 심겠습니다.


첫투자를 시작하여 전세금 회수분으로 투자가 되는


4년이 되는 시점까지!


정말 잘 버티면서 한채 한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꼭 다시 들어야해?"


교안출력을 부탁한 남편이


교안을 들고 들어오면서 물어본 말이었습니다.


"응! 1년에 한번씩 계속 들을꺼야.


그럴 가치가 있어."


좋은 책은 읽으면 또 새롭게 보이고


새롭게 느끼는 바가 생긴다고 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도 그런 강의인것 같습니다.


첫강의에서는 저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바꾸어주었고


두번째 강의에서는


더욱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면서


선명한 미래와 목표도 함께 주시네요.


너바나님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도 뵙고,


내년에도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댓글


프리링user-level-chip
23. 12. 08. 07:00

와.. 용미조장님.. 용미님의 후기를 읽고 다시 공부가 된 느낌입니다 저도 용미님처럼 자본소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지만 용미님처럼 구체적으로 가격대를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훌륭한 점 벤치마킹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용미님의 투자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희망찬 하루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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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user-level-chip
23. 12. 08. 07:10

얼마전 너바나님이 유튜브에서 말씀하셨죠.. 부자가 되는것을 가르쳐주는건 쉽다. 따라하는게 어렵다 라고. 강의를 듣고 바로 실천하시는 용미님! 대단하십니다

겸투user-level-chip
23. 12. 08. 08:27

나의 노후를 전가하지 않고, 현실적 목표 달성을 위해 아파트 역산까지..! 갓벽한 용미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