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과제 제출 : 인생투자 독서후기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투자

저자 및 출판사 : 우석 / 오픈마인드

읽은 날짜 : 2023, 12. 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인생과 투자 철학 # 생각기계 # 전략적으로 사는 법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전공, 금융가로 '완벽한 자유'를 꿈꾸며 투자자로 변신.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인생을 즐길만큼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네이버 카페 <칸트 생각>을 운영하며 투자자로서의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성공한 투자자이며,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이 책은 <투자철학>과 <실전 투자>라는 투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혼기에 접어든 저자가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아오며 직접 겪어낸 투자와 인생에 대한 생각들을 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같이 쉽고 간결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돈을 좇는 현대인들에게 부자와 돈에 대한 시선과 철학을 새롭게 해주는 인사이트과, 자녀를 키우며 누군가의 아버지로, 남편으로, 친구와 동료로서 일하며 느낀 전략적 삶의 자세로 이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지혜를 들려준다.


서문에 보증금 500만원과 월세 20만원으로 시작했다는 저자의 말은 내집마련이 어렵고 팍팍하더라도 지금 당장 누려야 할 것을 응당 누리려고 하는 지금 세대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그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지고 누려온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여 '이생망'을 말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단순히 기성 세대가 들려주는 '라떼' 시리즈가 아닌 진정한 보수주의자로서의 삶, 실속있는 삶, 배우고 실천하는 삶에 대해 자세를 새롭게 하라는 현명한 인생 선배님의 현실 조언으로 다가온다.


이책은 투자라는 판에 역동하는 인간의 본능과 심리를 꿰뚫어 보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경계해야 하고 버려야할 생각과 태도를 안내한다. 또한 '완전한 이해'와 '학습과 암기'로는 성공할 수 없는 '투자'판에서 타인(전문가)의 말을 추종하는 생각없는 사람들의 패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성공하는 투자자들이 지닌 고수의 생각기계에 대해 소개하며 모든 사람이 스스로 생각할 줄 알고 흔들리지 않는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함을 말한다.


Part 1. 잠자는 부자의 본능을 깨워라 _성공 투자를 위한 멘탈 점검하기


타인에 대한 평가가 익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정작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부자라는 꿈을 목표로 삼은 독자들에게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인간은 어떤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지 조망해 보라고 권한다.


태어날 때부터 각자 다른 주어진 환경에서 다른 기질, 다른 성정으로 자란 나라는 인간이 선택과 결정의 순간이 주어졌을 때 했던 많은 행동 패턴의 대부분은 인간이 보이는 본능적인 심리에 기인하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과, 각자 자라온 과정에서 기대받은 만큼, 스스로 증명해낸 만큼 스스로 만든 유리천정 아래에서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독서를 하며 반복하여 읽게 되는 문구는 시장에서는 본능을 거스르고 두려움을 극복한 자가 이긴다는 것이다. 위험과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시도하지 않으려 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 때 달려드는 불나방과 같은 투자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거나 많은 것 잃게 만드는 태도라는 것이다.


p.23

그렇다. 본능은 정말 강하다. 본능을 이기는 사람은 드물다. 투자에 성공한 사람이 드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신의 본능을 꿰뚫어 보고, 끊임없이 되새기며,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p. 26

실패를 줄이고 성공한 투자자가 되려면 결함있는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 자신의 처지와 입장에 불리한 전망도 열린 마음으로 직시하고 면밀히 따져서 대비해야 한다. 이 첫번째 계단에 오르지 못하면 투자에 성공하기 어렵다.


p.32

"의식하지 못한 무의식은 그 사람의 운명이 될 수 있다"_Carl, Jung


스스로 진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짜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이 마주한 책임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의 남편, 아내, 자녀가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서로를 많이 사랑해야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현재 내가 지키고 가꿔야할 '가족'과 자신의'내면'의 건강을 훼손하는 삶은 균형이 없다. '부'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과정이 건강하도록 지켜야하는 것은 '부'를 추구하는 이유가 바로 그 과정을 함께하는 나와 가족, 인연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인간으로 태어나 지금도 여전히 이기적이지만 나이 들어 갈 수록 '기여'하는 삶을 지향하게 되는 것은 성숙의 과정을 거치다 보면 마음이 향하게 되는 방향인 것 같다.

Here and Now, 나를 사랑하고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기 위해 성실하며, 배우는 것을 즐거워 하고 겸손해야한다.


p.63

평균 수명이 늘어나니 비자발적 욜로 생활도 저절로 길어진다. 젊은 시절에 번 돈으로 긴 노후 기간을 욜로로 살게 되었다. 무심코 젊은 시간을 욜로로 보내다 나이가 들면 불가항력의 벽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인간의 본능은 원시인에 맞춰져 있다. 현재의 만족, 즉각적 쾌락에 따라 살아가기에는 인간의 수명이 너무나 길어졌고 노후를 위해 자산으로 투자하는 행위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인간의 이기심, 손실회피 본능, 시기심, 교만, 질투를 이해하되, 본능을 거스르며 절제하며 살 때 타인으로부터 구별되고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


Part 2. 투자에 실패한 당신을 용서하라_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반등의 철학


내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세상의 전부라면, 내 세상의 크기는 참으로 좁고 얕다. 넒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끊임없이 경험하고 도전해야한다.


p.69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모든 생명체가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가진 욕망에 따라 벌이는 한바탕 소동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이 세상을 자신의 인식 한계와 범위 내에서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각자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 낸 서로 다른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우리의 감각기관이 인식한 이미지다. 즉 세상은 내 감각기관과 인식 기관이 받아들인 생각이라는 말이다. 결국 세상은 내 생각이 만들어 낸다. 결국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행복하기로 하면 행복 할 수 있다. 내가 버릴 것은 불평, 짜증, 원망, 질투, 시기와 게으름이다. 내가 더할 것은 감사와 선한 말,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기계, 진심으로 타인을 응원하고 축복하는 습관, 부지런하게 시도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내가 버릴 것과 더할 것을 제대로 할 때 내 인식의 지경은 넓어지고 내 세계는 확장될 수 있다.


p. 74

곤경과 어려움을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 자신을 극복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아름다운 것으로 보인다. 세상의 좋고 나쁨은 우리의 태도와 해석에 달려있다. 삶의 의지가 약화되면 자신을 극복하는 투쟁 대신에 안이하게 앉아서 세상을 원망하고 핑계대고 남탓으로 정신승리나 한다. 그래서 니체는 사는 게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세상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닌지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삶에 대한 의지가 충만하다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내가 만난 (책과 강의로) 모든 부자들은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부정적이고 불만과 불평이 많은 사람은 성장할 수 없다. 성장하더라도 한계가 있고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을 힘들게 만든다. 인생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움을 기회로 해석하는 부자들의 관점은 필이 배워야할 삶의 태도이다.


p.75

우리가 고통과 괴로움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우리가 충분히 고통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두려움을 느끼겠지만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는 심장도 가지고 있다. 또 실패로 인한 나락에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긍지를 가지고 바라 볼 수 있다. 당신을 죽이지 못한 것들은 당신을 강하게 만들 뿐이다.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은 자신의 한계와 본능을 거스르고 극복하여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 내 입에 담는 말과 행동의 무게를 느끼고 언행일치 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p.83

부자가 되는 것은 마라톤과 비슷하다. 조급해 한다고 부가 빨리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조급하다고 해서 봄에 뿌린 씨를 여름에 추수할 수 없듯이 부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늘어나는 것과 같다. 조급함은 오히려 독이다.

누구라도 할 수 있다.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10년, 20년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면서 큰 차이가 나고 반드시 원하는 부를 얻게 된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다.


p. 86

콤플렉스를 발전의 동인으로 삼아라. 용기를 내서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낙담하여 주저앉으면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나는 가난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서는 잘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네. 또 허약하게 태어난 덕분에 건강의 소중함도 일찍이 깨달아 몸을 아끼고 건강에 힘써 90세가 넘었어도 30대의 건강으로 겨울철 냉수마찰을 한다네. 또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받들어 배우는 데 노력하여 많은 지식과 상식을 얻었다네...불행한 환경은 나를 이만큼 성장시키기 위해 하늘이 준 시련이라 생각되어 감사한다네."

-마쓰시타 고노시케_하늘의 은혜 3가지-

내가 받은 하늘의 은혜는 무엇인가? 부유하지 않지 않았고 다정하지도 않았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을 만큼 키워 주신 생활력이 강했던 아버지로 인해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내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따뜻한 사랑과 믿음으로 나를 지지해 주셔서 특별히 야단을 맞은 기억없이 감싸주시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의 사랑으로 나 또한 누군가에게 사랑과 나눔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성장하게 된 것. 배움을 즐기지 않았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 전공에 대한 긴 공부를 통해 직업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력의 기초를 쌓게 된 것. 가진 것도 부모님께 받은 것도 없었기에 결핍으로 인해 차곡차곡 성실하게 쌓아온 지금까지의 시간과 가정이 은혜임을 생각한다.


p.101

모든 일은 처음이 가장 힘들다. 물이 100도가 되어야 끓듯이 처음에는 노력해도 변화가 없는 듯 답답하고 힘들다. 그때가 제일 힘든 시기다. 한참을 그렇다. 그래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부를 키우기가 쉽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그 인생의 여정을 달리는 주체는 바로 '나'이다 어떤 방향으로 달릴지, 어떤 방법으로 달려야 효과적일지, 그 인생의 목표 지점은 어디일지 알야야 하는 사람도 '나'이다.

내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지도, 책임져 주지도 않는다.인생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그 짐을 누군가 대신 져 주었으면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그릇된 사고의 흐름으로 곁에 있는 배우자나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순간도 있다.

마라톤 경기가 기회의 장이 될지 실패와 낙담의 장이 될 지는 마라토너인 내게 달려있다.

가족, 친구, 동료, 내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 받으며 잘 달려갈 힘을 교류하고 매일 어제보다 성장한다면, 정년, goal에 이를 때 승리의 면류관이 기다린다. 스스로를 알고 타인을 사랑하자.


Part 3. 머릿 속 생각기계를 가동하라_내가 고수하는 투자 원칙


p. 143

칼 포퍼는 인간은 불완전한 인식능력을 가지고 있어 세상을 온전히, 정확하게 알 수 없고 그래서 언제나 세상을 부분적으로 왜곡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보았다.


인간의 경험은 유한하고, 볼 수 있는 시야 또한 유한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자신의 경험과 인식을 토대로 그릇된 판단과 결정을 하기도 한다.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나에게 친숙한 것을 따라가는 나의 좁은 시야를 극복하는 방법은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 내 결정에 후회가 없는 가?

- 내가 보지 못하는 사물/대상/현실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 가?


p. 157

성공한 사업가들은 성공하는 법을 책과 대학이 아니라 인생 학교에서 배운다. 영업 능력,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스트레스 극복법, 자기 모티베이션 등은 성공에 큰 역할을 하지만 이것은 모두 대학이나 책보다는 삶 속에서 배운다. 이러한 암시적 지식의 배움에는 자격증이나 졸업장이 주어지지 않는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부자는 타인에게 더 많은 만족과 행복을 준 사람이다. 그 반대급부로 돈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치열한 경쟁속에서 다수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지식인들이 장사꾼과 사업가에 대해서 지적인 우월감을 가져도 좋다는 근거는 그들의 생각만큼 크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는 성적순이 아니다.


p. 159

"모든 이의 동의를 구해서는 싸게 살 수 없다" 그러니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독자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앵무새처럼 남의 생각을 따라 해서는 투자에 성공하기 어렵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야하는 것이 자산 시장이다.


나는 성격적으로 남의 말을 잘 안듣는 편이고 죽이 되는 밥이 되는 독립적으로 훈련했는데 그게 바로 내공이 된 것이다. 종목도 나 혼자 찾고 매매도 나 혼자 하고 방법과 기준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머릿속 생각기계를 계속 발전시켰다.


p.179

진정한 부란 모든 게 풍요로운 상태를 의미한다. 돈 외에도 친절, 호기심, 감수성, 지성 면에서도 풍족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어야 진정 부유하다고 할 수 있다.

돈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돈은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의 수단일 뿐이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바라는 행복은 어떤 모습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야 말로 부자가 되는 길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다. 이미 당신이 가진 것, 당신이 진정으로 가지고 싶은 것을 먼저 확인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챙겨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의 철학을 세우는 일이다. 부자 되기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가진 것이 부족해도 나눌 줄 안다. 나눔이 있는 삶은 정서적으로 풍요롭다. 내가 팍팍하거나 조급한 마음이 드는 순간은 목표가 아닌 눈앞의 숫자에 내 마음이 가 있을 때이다. 마음도 물질도 풍요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인생에서 배운 것들로 인해 성취하고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끼치고 영향을 주는 사람, 나를 둘러싼 많은 인연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누는 사람이 된다면 진정 행복하지 않을까? 행위가 우선되지 않고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심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부유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 감사하는 습관이 늘 필요하다.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이제까지 살아온 것도,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기대로 감사하며 나를 세우고 가족과 이웃을 세우는 부자가 되는 삶을 꿈꾸고 행동해야 한다.


p. 217~219

투자의 승패는 생각기계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 어떻게 생각기계를 고칠 수 있을까? 내가 경험적으로 깨달은 방법은 시행착오와 독서뿐이다. 30대에 3년만 독서에 투자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인간의 지성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그러니 거인에게서 배워야 한다.

내가 게으르게 살면서도 평균 이상의 부를 얻은 것은 모두 거인들 덕분이다. 독서가 가장 효율적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면 보다 멀리, 보다 쉽게 조망할 수 있고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독서는 거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레버리지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독서에 관해서는 경험이 누적될 수록 나의 시야가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알게 되고, 가보지 않고 경험해 보지 않더라도 조금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학교 공부로는 배울 수 없었던 인생의 길이 책 속에 있다.


Part 4. 믿고 사랑하고 응원하라_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부모는 어떻게 다른가?


이 장에서 저자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자녀 교육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쩌면 교육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이렇게 해박하게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을 자신감있게 전하고 있을까?

저자 자신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조망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필요한 자존감, 그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의 양육태도, 그리고 가진 것의 유무와 관계없이 본대로 배우는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할 때 부모가 지녀야 할 목적과 지향을 자연 스럽게 깨닫지 않았을까?

부모가 자녀양육에서 기억해야할 한 문장은 이것이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일이다.


성적과 입시로 자녀의 성공을 가르고 평가하는 세상에 대해 저자는 정상에 오르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경험적, 실천적 지식을 일갈한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다양한 재능이 필요한데, 이것은 학교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재능이다. 시험이라는 제도로 아이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은 쉽게 상처 받고, 그 안에 인정 받지 못하면 자신이 부족한 사람인 것 마냥 자존감도 낮아진다.

그러니 부모가 할 일은 믿어 주고 기다려 주며, 자녀가 스스로 삶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헤쳐나갈 힘을 기를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힘든 일도 해보고, 돈도 벌어보고, 필요한 결핍도 경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지만, 아이가 많은 것을 배우는 곳은 가정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도 부모간의 사랑과 역동으로 자녀는 안정감을 가지고 자존감을 키운다.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마냥 귀하기만 하다. 내 욕심과 기대를 자녀에게 투영하고 기댈 때 부모도 아이도 불행해 진다. 아이에게는 아이의 인생이 있고, 그 인생이 찬란하게 빛나도록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야한다. 설사 그것이 사람들이 칭송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아이는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것들이 있고 그것을 격려해야한다.



Part5. 이순신 장군처럼 투자하라_팬데믹 이후 다시 시작하는 투자


이순신 장군은 지는 전쟁이 아닌 이기는 전쟁을 했다고 한다. 선승구전의 전략은 손자병법에도 나와있는데 "승리하는 군사는 먼저 이길 수 있는 형세를 만든 뒤에 싸움을 구하고, 패하는 군사는 먼저 싸운 뒤에 이기기를 구한다."라고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길 수 있다. 투자에는 다양한 영역이 존재하고 나에게 맞는 투자를 찾고 가장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언제 싸워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둘째, 자신이 우위에 설 수 있는 싸움터를 골라서 싸워야 승률이 높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을 전체적인 시각(글로벌, 우리 나라)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로 나에게 맞는 적절한 때를 골라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내게 맞는 투자를 찾으면 잣니이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니치마켓을 찾아야 한다. 남들이 모두 좋다고 달려드는 뜨거운 주식과 투자처가 아닌, 내가 싸우기 유리한 종목과 지역으로 투자 대상을 좁혀서 투자해야한다.


p. 274

당신도 언제 어디에서 싸우는 것이 가장 유리할 지를 생각하라. 그리고 이러한 전략적 사고를 어떻게 실전에 적용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지를 숙고하라. 전략적 사고는 전쟁, 직업 선택, 투자 등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중요한 일에 적용되어야 한다.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큰 나는 장기간 우상향 할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내게 맞는 종목이라고 생각했다. 글로벌 경제는 미,중,일 강대국들의 경제 패권 속에서 우리 나라의 입지는 풍전 등화에 놓인 것 같다. 북한이라는 공산체제와의 적대 관계 속에서 핵 위협을 받고 있기에 미국으로부터 핵우산국가로 보호받지 못한 다면 잃었을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게 되었다. 모든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움직이고 있고, 우리 나라 또한 우리나라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 취해야할 태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바꿔나가야한다.

이제 40대로 굵직하게 겪은 일은 많지 않지만, 사회 초년생부터 지금까지 세상의 변화 속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환경을 보면 자본주의 아래 살아가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배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시장에 피가 흥건할 때 투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날려버리고 흘려 버린 많은 기회들 속에 그 기회에 관심을 갖고 회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p.299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한다.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해야한다. 매사를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멀리 본다는 말은 당장 남보다 얼마라도 싸게 사는 데 집중해야한다는 이야기다. 멀리 본다는 말은 당장 남보다 얼마라도 싸게 모으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당장의 작은 시세 차익 보다는 거래 자체를 성사 시키는 것이 더 큰 미션이었다


Part 6.주식의 신에게 기대지 말라_상을 받으려면 자격을 갖추어라.


p.236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남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면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자격도 없는 사람에게 상을 줄 만큼 세상이 아직 미치지 않았다.

"왜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하지?"

"나는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나?"


주식에 비해 부동산은 정보가 개방적이어서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우고 판단 기준을 세워 잃지 않은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의 경우에도 인덱스펀드를 잘 활용하면 10년 간 10%의 수익을 기대해 볼수 있다. 좋은 지역, 투자처, 좋은 기업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정보에 밝고 그 정보를 잘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내 돈을 넣지 않고 배우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누군가는 벌고 누군가는 잃는 그 시장 안에 내가 돈을 태워 보내야 상황에 대한 해석과 안목이 길러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Part 7. 부동산 불패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_길게 보고 버티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


이 책을 읽은 후 달라진 관점이 있다면, 정부는 무주택자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 취득세, 양도세, 건강보험료..등 나라의 조세 재원인 부동산이 침체되지 않도록 집값이 하락하지 않고 적정선을 유지하며 띄우는 데 정부의 정책적 목적이 있다는 점이었다.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는 통화량을 늘리고, 시장에 통화량이 많아지면 돈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고 집값도 올라간다. 사람들의 소비는 주가가 오를 때보다 집값이 오를 때 더 큰 영향을 받는 다고 한다.

저자는 부동산에 있어 서울, 수도권 투자를 강조하고 있고 인구 소멸, 지방 소멸의 시대에 더 강력해질 중심지역의 입지와 위상에 따라 일본의 도쿄와 같은 현상이 우리 나라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높아진 금리는 장기적으로 낮아지게 되고, 금리가 낮아지면 돈은 은행이 아닌 부동산으로 흘러간다. 부동산에 돈이 몰리면 부동산 가격은 뛸 수 밖에 없다.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많은 자산을 형성했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해야 겠다. 까다롭고 남들이 눈을 두지 않은 곳에,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곳에 용기있게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투자자로, 부모로, 아내로, 직장인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면서, 매일의 일상을 엮어 줄 삶의 태도와 철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얋팍한 지식으로 실망감을 주는 어떤 것이 아니라 실제 살아보고 인생을 마무리 하며 배운 참된 지식을 읽을 수 있어 다방면에서 저자의 유익한 통찰을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인생에서의 목표가 확실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과 노력과 재화를 바른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투자의 과정에서 기억해야할 것은 투자자로서 생각기계를 바르게 하고, 용기를 갖고 실천하는 태도를 갖춰야한다는 점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흘려 보내야할 선한 영향력을 키우기 까지 부자가 되는 과정은 경제적 자유에 국한하지 않고 인생의 분기마다 전략적으로 내 위치를 포지셔닝하고 이루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의 인문학,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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