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자체 가격도 가격이고 실제로 전체 시장 가격의 흐름도 잠깐 멀리 떨어져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는데 객관적인 상황을 마주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자 방향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자신에게 보다 적합한 방향이 있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담배꽁초 투자 시절을 비교적 빨리 졸업할 수 있을것 같지만 그래도 묵묵히, 유난 떨지 않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상대적 비교평가의 어려움. 어떻게 보면 쉽지만 어려운 것이 상대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매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달 부터는 비교평가에 조금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월부에서 추천해주는 책은 거의 다 읽었던것 같은데 확실히 너나위님이 말씀하시는 내용 대부분이 다 어느 책에선가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거시 경제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는 워렌 버핏의 조언, 충고인데요. 워렌 버핏 뿐만 아니라 투자의 대가들은 모두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닮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의를 통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오래 듣다보니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바뀌고, 그때마다 강사님이 말씀주시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조만간 올 수 있는 상승장, 전세 상승기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강조해주셨는데요, 사람인 만큼 군중심리 때문에 저 또한 휘둘릴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그래도 그때마다 강의도 듣고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투자를 앞두고 다시 읽어볼 만한 책 추려보고 틈틈이 읽기. 찰리멍거 바이블처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거시경제는 참고만. 보고서 쓰고 임장하고 좋은 조건의 매물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좋은 조건의 자산을 적당한 가격으로 사려고 노력하기. 이것이 투자의 전부.
투자금 줄이려고 너무 욕심 부리려고 하지는 말기.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가다보면 살아남고,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