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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주차 1강 후기

25.04.08

너나위 님 1주차 강의를 듣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10년만, 아니 5년만, 아니 1년만이라도 빨리 이 강의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조금만 더 일찍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금이라도 강의를 들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안도감도 생겼습니다. 이제라도 공부하기 시작했으니 분명 앞으로의 미래는 달라질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올해의 4월은 작년의 4월과는 너무나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제 점점 더 달라지도록 만들어야겠죠.

 

저는 지금 당장 내집마련을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경제관념이 전혀 없어서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월부를 찾았고, 어쩌다보니 4월에 오픈한 내마기가 시기상 맞아서 수강하게 된 거라 내집마련에 대한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4주차 내집마련 판독기 과제를 하고 나서, 늦은 나이에 종잣돈도 없어 현재로서는 내집마련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현실이 암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소액투자라는 걸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셔서 그나마 힘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는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하나씩 하나씩 건너가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카톡방에서도 사람들이 이것저것 궁금해하며 질문하는 내용들을 정독하고 올려주시는 각종 기사들, 칼럼들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강의 몇 번 들었다고 무슨 말인지 조금은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던 회사 근처 대장 아파트도 이제는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아파트와 그리 다를 것도 없는 곳인데 왜 몇 십억이나 하지? 생각했는데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입지와 환경, 교통, 학군... 맞네요. 그곳은 가치 있는 곳이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었습니다. 미처 몰랐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뭐 그래도 좋습니다. 저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1주차밖에 안됐지만 참 신기하네요.

 

너나위 님 첫 강의를 들었을 땐 뭔가 사기꾼같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끝까지 듣고 나니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유튜브도 찾아보았고, 말씀하시는 걸 듣다 보니 사람들이 왜 너나위 님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때때로 진심이 와닿았고 때때로 마음을 울리는 말들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바뀌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싶으니까요.

 

내마기 56기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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