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무빗] 인생투자 독서후기

23.12.07



인간은 나이가 듦에따라서 점차 경제적으로 사정이 나아지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가난해진다면 매우 큰 불행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반면에 나보다 부자였던 선배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투자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세상에는 투자 공부보다 더 즐겁고 신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부를 키우기가 쉽다. 내가 젊은 시절에 들은 이야기를 똑같이 전한다. "너무 걱정 마라. 때가 되면 집도 장만하고 잘 살 수 있게 된다"


인생의 승패는 대개 30대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30대는 열정이 살아있을 때고 머리가 팽팽 돌 때다. 당연히 돈 벌기도 쉽다.


..하지만 나는 굳이 그런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을 잘하려고 노력한다. 추상적인 것과 상징적인 것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데 집중한다.


나는 항상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잔머리는 큰 머리 못한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그때그때 순간을 모면하려고 잔머리만 엄청 굴리는 얍삽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잔머리를 결국 성실한 큰 머리에게 진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직장이 나를 먹여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결코, 한 번도 없었다. 내가 스스로의 힘으로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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