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7기 56조 해피찌부] "제 취미는 부동산 투자입니다"가 될 때까지💪🏻

안녕하세요.
행복에 찌부되자! 해피찌부입니다 💛🌷

2023년 11월, 재테크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갑니다.

 

재테기를 들을 때만 해도
‘내가 정말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서울 1호기’ 투자라는

확고한 목표까지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에는
앞마당이 아직 두 개뿐이고, 부족한 점도 많아
기초를 더 단단히 다지고,
세 번째 앞마당을 더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실준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실준에서는 너나위님의 강의가

마지막 주차에 있었어요.
'임장하는 법 → 임장한 매물을 투자로 연결하는 프로세스 → 임보를 통한 해석 → 시장 상황'까지
강의의 전체 흐름은 괜찮았지만,


실준반이 첫 수강이기도 했고

임장과 임보에 치여서
막상 너나위님의 강의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1주차에

너나위님의 강의를 먼저 들으니,
‘지금 시장이 어떤 흐름에 있는지’
‘나에게 맞는 투자는 어떤 투자인지’
강의 순서가 바뀌었을 뿐인데,
큰 그림을 정리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회차 수강을 해보니…

지난 강의에서는

‘상대적 저평가’와 ‘절대적 저평가’ 개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
이번엔 입지를 비교하는 기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는 양천구처럼 압도적인 학군지인 지역을
바로 지난 달에 앞마당으로 만들었는데요.
‘이 정도 학군이면

교통은 좀 후순위여도 괜찮겠지’라는 식의
안일한 판단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자금 내에서 단지를 고를 때
“이 단지가 그 중에서 학군 제일 좋으니,

이게 최고지” 

라는 프레임으로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보게 되더라고요.

 

저의 투자금 내에서 1등이라고 생각했던
양천구의 A단지가 있었는데,
좀 더 단지를 넓혀보니 투자금이 좀 더 들더라도

B단지가 학군도, 교통도 더 좋은 단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돌이켜보니,

저는 양천구라는 좋은 지역 안에서도
충분한 비교평가를 해보지 않고,
그저 “이정도 단지도 괜찮겠지” 라는
프레임에 스스로 갇혀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또 다른 안일한 판단!
매물 임장을 하며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발견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 이 단지, 이 가격이면 투자할만한 거 아닌가?”

그 순간부터 튜터님들이 강조하시던
“앞마당 3~5개 만들고 투자하라” 는 원칙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엄청 컸었거든요)

 

매물 임장을 다니면서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부동산 사장님의 말솜씨에 홀려

중요해 보이기도 하고,
전세 맞추기 편하다는 말 같은

핵심이 아닌 요소에

투자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었던 거죠.

 

그러던 중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단지가 정말 좋은 선택일까?’
‘앞마당 2개만으로 내 선택의 근거가 충분한 걸까?’
스스로 다시 묻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투자할 수 있는 것’을 택하는 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를
더 단단히 마음에 새기게 됐어요.

 

수도권 입지 우선순위인
‘직장, 교통 > 환경 > 학군’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자 단지를 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6개월 만에 슬럼프라니...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뒤
틈날 때마다 강의를 듣고, 

주말이면 임장을 나가고…
그러다 보니 약속도 줄고,
취미도 못하고 휴식도 없는 날이 늘어만 갔어요.

(몇 년째 이런 생활을 하고 계시는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서투기 강의가 끝나고

실준 시작까지 생긴 1주일의 텀.
“잠깐 쉬자” 했던 그 시간이

무기력해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내가 이런다고 정말로 돈 벌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어요.

 

그래도 실준반 신청했고 강의도 올라왔으니

강의는 들어야지 하고 강의를 듣고 있는데,
너나위님이 말씀주신 것 중에서

"부동산 투자를 조금 과한 취미라고 생각해 보세요"

라는 말이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

나는 지금 이 과정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하지 않고

고통이고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함만 있었구나' 하고요.

그런데 부동산은

준비되고 기다리는 자에게 결과가 있으니

조금 과한 취미처럼 즐겨야 오래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나위님은 매 강의 때마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이번 강의에서도 

그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열정과 애정 가득한 강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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