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왜이렇게 갑갑한 마음이었는지…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내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월부 강의를 들어봐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2가지였다.

첫번째는 내가 실거주 중인 아파트와 연말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이었다.

실거주 중인 아파트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데 막연히 이걸 내 노후다 생각하고 보유할 것인지, 일시적 1가구2주택 자격을 활용해 양도세 면제받고 처분할 것인지, 처분 한다면 그 자금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분양받은 아파트는 잔금 대출을 받아 실거주를 할껀지, 거주에 필요한 면적보다 조금 넓으니 전세를 주고 실거주할 적당한 전월세를 찾아볼껀지.

두번째는 노후 대비 차원에서 은퇴 시점까지 없다 생각하고 보유해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좋은 물건이 내 0호기가 맞는지, 아니라면 수정하고 싶었다.

이 두가지 고민이 열반기초반 수강 후에는 어느정도 윤곽이 보일꺼라고 기대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열기반 수강을 통해 두가지 이유 모두 내가 하루 아침에 선명한 로드맵을 그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이번 너나위님 1강을 통해 1) 결론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결론을 내야하니 갑갑함만 계속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고 2) 향후 10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동안 수도권 투자를 통해 내가 가진 자금으로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야 함을 알게되었다.

이번 실준반 수강을 통해 1) 내 지역(광명) 물건에 대한 정확한 가치 판단을 하는 것, 2) 내 0호기들에 대한 복기 (1번 0호기 아무거나 사고 노후자금으로 묻어두려고 한 것), 7년동안 돈 열심히 모아서 2번 0호기 중도금 자납에 아묻따 몰빵한 것)를 통한 반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워보는 것이 내 목표가 되었다.

그리고 꾸준히&취미처럼이 내 처음 마음가짐과 맞아떨어져서 위안이 되고 자신감도 충전되었던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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